Thursday, February 19, 2009
단월드 지도자교육중 남녀가 옷벗고 하는 수련에 대해
글쓴이 : 익명 조회 : 1,414
회원상담실의 코멘트중에 하나 입니다.
188 궁금한게 있어서요... (10) 도돌이 08-10-20 08:39
국선도에 가면 또 단월드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들을수 있습니다.
단월드를 통해 기수련이 좋은걸 알았지만 너무 이상해서 옮긴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중에는 단월드 부원장 남자를 좋아해(좋아하게 만들었는지 거기 까지는 모름)
남자친구랑 헤어진 여자도 있고-결국 그부원장은 센터를 옮겼다는데 그
럼 순수하게 서로 좋아했나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정신분열증 끼가 있는 사람...
그런데 제일 황당했던일은 법사님왈 어느날 멀쩡하게 생긴 아가씨가 왔는데
수련은 열씸히 안하고 그냥 고개만 갸우뚱해서 물어보니 여기는 이상한 데가
아닌가만 물어보고...
알고 보니 지도자교육까지 갔는데 어느날 어느방에 다들어가게 하더니
남녀 다벗고 서로만지라 했답니다.
그길로 나오면서 충격받아 나오고.
정말 황당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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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월드 지도자 생활을 겪은 사람이면 차마 입에 올릴수 없는 가슴 아픈 수련이자 뼈에까지 고통으로 파고드는 쓰러린 경험이 있죠.
내가 직접 쓰기에는 아직 몇년이 지났지만 상처가 아물지 않아 덮어 버린 사건입니다.
위의 댓글에 씌여진 나이어린 저분이 받았을 충격이 저에게 그대로 전해져 옵니다.
과감하게 짐싸서 나오는 행동은 모든 사람에게 낙오자로 찍혔지만 용기 있고 결단있는 행동이라고 봅니다. 이승헌씨가 가르치는 방법중에 모든걸 직접 경험하면서 깨져야 한다는 논리로 위의 수련들이 지금도 자행하고 있다는 사실에 오늘도 충격을 먹는군요.
이승헌씨가 모든 제자들은 성에 매여서는 안된다고 하면서 누구나 옷을 벗고서 부끄러움을 극복해야 한다고 합 니다.지금와서 보니 씹새끼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조물주가 남녀가 유별하여 사랑이라는것을 하게 되고 평생해로하는 짝을 만나 가정을 꾸리고 자식을 낳고 키우 면서 인생을 그렇게 가는것이라고 봅니다.
젊은시절에 방탕했던 일들이 내가정을 이루고 내새끼들을 키우고 하 다보면 덧업는 일이라는것을 알게 되죠. 많은 여자와 자지 않아도 한사람이 내 사람이라고 느끼고 살을 부비고 사는게 행복인지 모르는 자들이 지껄이 는 말이라는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월드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인간들이 왜 가정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지, 모두가 사랑이라는것으로 해보지 않는 몸뚱이로만 굴러 먹던 것들이라 그 가치를 알리가 없죠. 다 사랑에 굶주린 정신 이상자들입니다.
가정파탄을 이루면서 지도자 된다고 단월드로 몰려드는 사람들을 떼거지로 환영하며 받아주는 곳, 이곳이 단월 드라는 곳이죠. 난 지도자 교육을 한국에서 하다가 바로 미국으로 건너갔습니다. 지도자 수업을 세도나에서 하고 마지막날인가 둘째날인가 인간근원 탐구를 한다고 귀뜸을 하더군요. 조명이 어두워지고 남녀가 짝을 지어 성을 승화시킨다는 수련이었죠.
미국에서는 단체로 방안에 있었고 옷을 벗지는 않고 1조씩 무대에 올라 자연스런 성의 에너지를 파트너와 주 고 받으라고합니다. 임무에 충실한 사람들은 진한 애무가 시작되고 지켜 보는자 하는자 처음에는 쑥스러움에 주빗거리다가 이내 거 침이 없어지죠.
단월드 수련이라는게 군중심리로 집단으로 그렇게 유도하면 사람들은 동화되기 마련입니다. 점점 분위기는 무르익어 강당은 욕정의 장으로 변해가죠. 각자 자신의 파트너와 뒹글고 나면 잔인하게도 지켜 보는자들은 그들에게 피드백을 줘야 합니다.
그놈의 나눔의 시간이 되는거죠. 인간의 동물적인 욕구를 발산하 라하고 그 발산의 댓가를 사람들에게 또 지탄을 받는거죠. 순수하지 못한 욕의 에너지를 걸러내지 못했다. 우주의 사랑으로 승화되지 못했다. 부끄러움에 휩싸여 가슴을 펴지 못했다.
인간의 성은 숭고한거다. 가슴으로 느껴라... 이런 말도 안되는 피드백을 주고 받으면서 말입니다. 옷입고 하는 이과정에서도 못견디고 뛰쳐 나가는 사람들이 있었죠.. 악몽이 다시 떠오르네요 -- ; -- 단월드의 구성원들이 프리섹스를 하는 자들이다고 말이 나온것도 이런 수련을 통해 성에너지를 극복한 도인들 로 엮어져서 그렇다는 말이 나옵니다.
그저 눈이 맞아서 하룻밤을 뒹글어도 뭐라하지 않는 그야말로 프리섹스 공화국이 되는거죠. 필요하면 수련이 되고 이용하면 섹스가 되는 이 본능을 죄지우지 할수 있다고 감히 떠드는 놈들이 지금은 정상 으로 안보입니다. 한국의 이 수련은 위댓글에 적혀 있는대로 옷을 몽땅 벗고 합니다. 이제 갓 지도자 된다고 들어간 사람들이 뭘 알기도 전에 이런 위험한 수련으로 기선 제압을 하는 이유는 초장에 잡겠다는 신호 인지도 모릅니다.
인간이 입 을 잘못놀리지 못하는 이유는 범죄를 같이 저질러서 공범이 되어서 같이 한배를 타고 갈때는 모두가 공범이기 에 찍소리를 못하는 이유가 되는거죠. 한국에서 하는 수련이 미국에 와서 똑 같이 진행하다가 미국은 개인 소송이 빈번한 나라라 소송을 당하는 날에 는 그야말로 꼼짝을 못하죠, 미국인들이 성에 대해 더 프리섹스 주의자들이 많은것 같아도 개인 프라이버시에 대해서는 더 견고한 사람들입니다.
그런 미국인들을 데리고 다 벗고 본능이 시키는대로 서로의 몸을 탐닉해보라고 하면 분명히 신흥 사이비교단 의 난잡한 섹스를 추구하는 범죄집단으로 그냥 소문이 나는거죠. 알려지지 않는 고소를 많이 당한 이유들이 다 이런 이유죠. 돈을 주고 합의한 사건이기에 알려지지 않는 묻히는 사건이죠. 옷을 입되 고상하게 수련을 가장하면서 범죄자를 만들어 가는거죠.
수련이라는 화두는 어디가 정도라 말할수 없고 깨달음의 끝이 어딘지 분명 깊이를 잴수가 없습니다. 오늘도 수 많은 사람들이 깊은 산곳에서 아니면 다른곳에서 수련을 계속하고 있고 성욕을 조절하고 마음대로 다스리는 내 공을 이루는데 정진하고 있죠.
환골탈퇴를 위해 세속과 등지고 사는 사람도 방사가 축기에 도움이 안된다고 금 욕을 하지만 그 한계를 넘지못하는 고행의 길이죠. 단월드 수련 10년차 20년차 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는게 아니고 갓 들어 온 사람들을 상대로 한방에 몰아넣고 이 런 반인륜적인 짓을 저지르는( 수련이라는 명목으로 ) 이 단체는 이제는 사회에서 매장되어야하는 이유입니다.
못견디고 뒤쳐 나온 여자지도자들은 시간이 지나도 멍애로 상처로 안고 살아 갑니다. 이승헌에게 불려들어간 여자들은 피멍을 안고 살아갑니다. 이승헌의 성의식 제자들의 수련의 정도를 가름해본다고 밤마다 불러 들입니다.
이승헌: 벗어!!
여제자: 익히 훈련을 한지라 받아들이고 벗는 부류 그대로 젊은여자라 아버지 뻘되는 배나온 남자에게 순결을 바치기에는 부끄러운지라 거부하는 부류
이승헌:그대도 수청을 받는다. 성은이라고 불리우죠. 아직도 준비가 덜됐구나 더 수련하고 준비되면 다시 부르마.
이런 헤프닝으로 비서실장은 다음부터는 남자 경험이 없는 불란의 가진 숫처녀들은 미리 가려냅니다. 비서실 근무를 명받으면 먼저 남자랑 자본적있냐고 물으며 옥석을 가리는거지.
경험있는 벗으라고 하면 바로 벗는 그런 여자들이 뒷탈도 없고 이승헌씨의 욕정을 불싸질러대기에는 좋은거지. 혹자는 이렇게도 말합니다,
단순한 이승헌은 단순한 섹스를 하는게 아니고 늙어가는 자신의추한 몸을 젊은 여 자의 기운을 빨아들여 회춘을 한다고 말이지. 다 이런 정신 병자들로 이뤄진 자들입니다. 이상인간 한세계라고 부르는 허상이 이승헌의 실체를 안다면 무너 지게 됩니다.
깨달음이라는 고지가 어디인지 모르지만 20년전에 이미 대각을 이루고 축지법과 장풍을 일으키 는 초능력을 가진 현존하는 깨달은자의 단월드 내에서 스승과 제자라는 관계로 성범죄가 자행되고 여자들의 인 권수탈지역이 되어 지고 있는 곳입니다.
지도자 입문 교육중에 이루어지는 남녀 본능 느끼기 이런 황당한 수련은 여성단체나 국가 기관에 보고돼 뿌리 를 뽑아야 합니다. 어느 누구도 개인의 성관계는 프라이버시에 해당하고 본인들만이 행할수 있는 자신의 소중한 권리이고 안전한 보고여야합니다.
NEWDAHN 08-11-02 19:56
뉴단 관리자입니다. 연락을 부탁드립니다. newdahn2008@gmail.com
이런 08-11-02 20:19
짐작이 사실이었나... 저는 예전에 거지역할도 해보고 느껴보라고해서, 하룻동안 육교에서 더러운 옷입고, 무릅꿇고 손벌린 적도 있습니다. 나이 스물에 아는 사람 지나갈까 참 조마했다능... 지금 생각하면 이무슨 떠라이짓을 했는지 참.. ^^... 웃기기도합니다. 성합 수련에 대해서는 저도 짐작은 했습니다만, 아직도 하기는 하나보군요. 이 짓거리도 사람을 성적으로 묶어내려는 방법입니다. 이런 삐뚫어진 동질성을 같게 함으로 더욱 이 단체를 나가기가 두렵게 하는 거죠. 양심있는 사람은 이 수련후 더 사회와 아는 사람, 가족들을 기피하게 됩니다. 자신은 단월드의 좋은 면을 말하고, 또 그렇게 믿고 살아가고 있다고 느끼겠지만, 무의식적으로는 자의식에 파괴적 행위를 했다는 죄책감에 밝은 면에 나서기는 점점 더 두려워지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그 속에서 안주하게 되는 것이고, 이승헌이도 이걸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과정에서 미리 나갈 사람을 골라내게 되는 것도 겸하는 것이죠. 이과정까지 지나는 사람은 단월드에서 더더욱 빠져나오기 힘들 겁니다. 여자는 더욱더... 한사람이 생각나네요. 기술(?)과 진심으로 저를 헷갈리게 했던 사람이... 그사람 어찌 살고 있을런지... 한번씩 궁금하기도 합니다만, 그사람이 그곳을 스스로 나오지 않는한, 이 걱정 또한 덧없는 것이겠지요. ㅎㅎ...
저런.. 08-11-02 21:27
천명주 문서를 보고서도 역시 소문이 사실이었구나 그랬습니다. 그안에서 불거져 나온 사실들이 결코 소문이 아니라는거죠. 순결서약서나(사실은 이승헌에게 순결을 받쳐야 한다는 거라고 하더군요) 성합수련이나 설마 하는게 그안에서는 이루어진다는 말이죠. 기겁을 하겠습니다. 이 또라이 집단에서
허걱 08-11-02 21:57
성에 묶여 있는 곳이라는게 딴게 아니군요, 처음부터 받아 들이는 사람만 한배를 타는 .. 참 방법도 가지가지구나
에라이 08-11-03 05:53
이승헌이 구속될 당시 단학선원 센터를 급습을 했는데 여자들이 옷을 벗고 뭔가를 하고 있다고합니다. 여자의 성기를 만져도 부끄러움이 없어야 한다고 헤괴한 짓을 벌이던 파렴피한 들입니다.그래서 옥문수련이라게 문제가 되어 조사를 받고 당시 성고문등은 법정에서 인정에 될시에는 지랄같은 한국법으로는 정액이나 직접적인 증거들이 없고는 고소가 안되는 법의 사각지대에있는 법입니다. 그래서 음란 공연죄로 적용,, 그러나 여자 당사자들이 본인의 수치를 까발리면서 공개화 되는게 지금도 못하는 현실이면 숨죽이고 지금도 가슴에 상처로 남아 고통속에 보낼것으로 봅니다. 보통 성폭행이나 성에 관련의 상처는 20년넘게 후유증이 간다고 그러더군요. 이런자가 백두대낮에 정신지도자 홍익 지도자로 과거를 말끔히 지우고 거리를 활보하는 놈입니다
... 08-11-03 08:58
참으로 가슴이 아프군요. 특히 여성분들의 마음의 상처는 어찌 치유할 것인지...송화장의 편지에도 나오지요. 단월드 지도자들은 프리섹스주의자인 줄 알았다는 말을 듣고 송화장이 밤새 울었다는 장면이...
suk.j 08-11-03 09:02
90년대 후반에 지도자 교육을 받은 사람이라면 다 했던 수련입니다. 정말로 성에너지는 스스로 다스릴줄 아는 난관이라고 보고 수련에 정진하면 그렇게 되는 트레이너의 목청에 그저 따랐다는 생각이듭니다. 전직단월드 지도자 였다고 살면서 말못하는 이유가 20대의 어린나이에 저지른 과오라고 여기기에는 아직도 치유되지 않은 상처죠. 응큼한 탁기는 과감히 걷어 내라고 하면서 인간의 사랑으로 승화시켜라.. 상대방을 여자로 보지 말아라. 정말로 사랑으로 보아라.. 우주에서 뿜어져 오는 사랑의 기운을 보내라.. 그러면 진정으로 사형사제로 대할수 있다. 후후,,, 혈기왕성한 20대 아이들을 방안에 가두고 하는 고문치고는 아주 백미죠. 한조가 너무 격렬하게 서로를 탐닉하며 땀을 뻘뻘흘리며 트레이너가 보기에 성욕을 분출할때 너희는 풀어야 할 에네지가 너무 많다.. 오늘밤 합방하면서 모든걸 풀기 바란다고 그들에게 신방이 차려 졌죠, 옷을 벗고 서로의 몸을 바라보면서 같이 비눗칠을 해주면서 탁기를 제거 하라는 엄명에 야릇한 신혼의 밤을 보냈었죠. 다음날 아침 방긋이 웃고 나오는 그들에게 나눔을 하라고 했고 지난밤에 있던 일들을 일일히 다 애기를 하더군요, 남자가 먼저 비눗칠을 해주면서 온몸을 마사지 하며 쓸어 갔고 사랑으로 받아들이자 내내 담담해졌다고.. 여자의 나눔은 좀 놀랬습니다. 비눗칠을 하자 남자가 발기된 모습이 보였는데 참는 모습에서 애쓰고 있구나 생각 되니 더 열심히 쓸고 닦고 해지더랍니다. 다 벗고 이브자리에 누웠는데 자제하는 남자가 자신의 가슴을 두손에 감싸 안으며 그렇게 밤을 보내고 왔다고. 성공의 의미로 축하의 박수를 보내고 성스런 수련을 마친 사람들은 파트너와 격렬한 포옹을 하며 그렇게 마감을 했습니다. 솔직히 그 둘을 난 있을대까지 얼굴을 잘보지를 못했습니다. 내가 뛰어 넘지 못하는 한계라고 봤지만 이게 가당키나 한 수련이라고 보십니까? 아직도 하고 있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처녀 총각이 보통은 군대에서 딱지를 뗀다고 보지만 여기서는 이제 합방도 자연스레 이루어지는게 아닌지 경악스러울 따름입니다. 입다물고 있다고 처음으로 말을 엽니다.
??? 08-11-03 10:51
사표 쓰고 단월드 들어가야겠쓰.. 흐흐흐
흑심이 08-11-03 12:39
결혼하지 않고 독신자로 지도자 생활을 하면서, 젊은 나이에 마음에 들면 서로 적당히 탐닉할 수 있다 암시를 주는 거지요... 특히 사형 사제의 경우, 적당히 구슬리면 아랫 것(?)들을 얼마든지... 흐흐흐... 흑심이 있는 젊은이 들에게는 참을 수 없는 유혹인거지요.. 그리고 아니라 해도 그 속에서 시간이 흐르면 흑심이 생기는 거지요... 지가 무슨 도인이나 된다고....ㅎㅎㅎㅎ 우스운 눈가림입니다. 깨어나시기를 빕니다... 기운이라.... 그것이 바로 1g의 기운이지요...ㅎㅎㅎㅎ
후후 08-11-04 04:48
같은 지역내 사형이라는 다른 지원장 작자가 왜이리 여지원장 혼자 있는 센터를 들락날락했는지 알겠네. ㅋㅋ... 최소한 일주일에 한번식은 꼭 오더만. 그렇다고 내가 다닌 센터가 여지원장 혼자 운영하는... 지역내 중심 센터도 아니었는데. 그놈 눈빛이나 기기감각으로는 영~~ 눅눅했지. 목적있어 온 그 느낌. ㅋㅋㅋ. 그들은 센터 회원들이 돌아간후 무슨 수련, 상담, 일을 했을까?
헐 08-11-04 11:48
아 이정도인가요,,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말만 붙이면 탄생하는 헤괴한 수련이라는 이름들,, 깨달은자 당신도 제자들 앞에서 옷다 벗고 보여주던지..이미 부끄러움은 해탈은 한 수준은 되니. 아 갑깝해지고....단월드 막장이 보입니다.
도파라 08-11-06 16:21
수련이라는건 순수한 영혼으로 해야지. 결국 더러운 영혼으로 오염 되겠다. 사람을 더럽고 처참하게 , 밑바닥까지가게 하여 망가지게 하는 이들의 정확한 의도는 무엇이며, 이들의 배후에 누가 있는가?
미치겠… 08-11-10 19:34
지금도 하고 있다고요? 큰일났네 이번에 들어간 정신나간 친구가 있는데
휴 08-11-27 15:18
이글을 읽는 부모심정은 어떨까? 단월드에 출가 아닌 출가 보낸 지도자를 둔 부모님들이 이 사실을 알면,,, 미치겠네.. 아담과 이브의 성적인 수치심이 이승헌이가 수련으로 없애준다고.. 닝기리.. 이승헌 너 이새끼는 부모간이라고 해도 다 큰 어른이 빨개 벗고 다닐수 있어? 직원들 모집해서 다 바바리맨 만들어 아예 교육이다고 여고 앞에 벌리고 있는 교육도 한번 잡아보지.. 과유불급이 갈수록 너 자신을 해치고 명줄을 당기는구나.
저런 08-12-22 15:38
이렇게 교육받은 지도자들이라고 부르는 자들의 머리속은 대체 뭐가 들어있는거야
단월드 1000개의 독립센타
글쓴이 : 회한 조회 : 433
그들은 독립센타라는 가공할만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또 한번 회원들을 상대로 사기치고있다
작년 송년의 밤에서 그들이 표방한것중의 하나.
1000개의 독립센타와 36,000개의 단센타 독립센타란 일종의 프랜차이점 비슷한것으로
단센타로 센타수를 늘려가는데 한계를 느낀 그들이 궁여지책으로 내논 새로운 획기적인(?)
또다른 센타이다 동네방방이 있는 닭집들처럼, 호프집처럼, 단센타를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시켜 동네 깊숙이 침투하겠단 소리다
일본에서 마스터힐러들에 의해 계약된 300여개의 독립센타처럼 국내에서도 그 수를 늘려가겠단 심보. 여기에 미친(?) 골수분자들(=마스터힐러)이 앞 다투어 계약하고 있다 1,500만원에 누구나 계약할수있고, 어떤 형태로든 열수있다.. 고 그들은 주장한다 예를들어 미용실옆에 조그만 방하나 만들어 힐링센타식(힐링만 전문-소규모)으로 운영가능하고 아님 건물 하나 따로 얻어 요가비슷한 운동만 하는 센타를 만든다던지..
어쨓든 그들의 목표는 하나. 단센타화 하는것이다 물론 마스타힐러나 기타 여러가지 단센타에서 하는 모든것을 할수있다 민족혼, pbm수련을 보낸다던지 전부다.. 올 1월에 200여개 되는거 보고나왔으니 지금쯤 300~400개 넘었을것이다 미쳐도 단단히 미친것이다 그걸 만든놈이나, 그걸 하는 놈이나 다 미쳐서 한통속이 되어 돌아간다
1,000만원은 가맹점비, 500은 원장교육비, 그리고 나중에 1,000만원을 더내야 한단다 - 오픈시 앞뒤 안보고 계약하는 순진한 사람들, 실적에 미쳐 광분하는 지도자들... 큰돈이 아닐수도 잇으나 점점 앞으로 태산이 놓여있거늘.. 언제까지 이 미친짓은 계속 될것인가 얼마나 가야 그는 순수한 사람들의 피를 빨아먹는 짓을 그만두게 될런지.. 진정 하.늘.이 무섭다면 그만두어야 한다
그거참 09-02-10 09:08
JMS 정명석은 징역 10년형 선고 받았다고 오늘 뉴스 나오던데.. 쥐색히는 언제쯤 잡힐까요. 윗글 보니, 그 세력 확장되는게 너무 무서울 정돕니다. 무슨 공포영화 같아요.
후후 09-02-10 12:32
마스터 힐러가 마직막이라고 생각 됐던 과정이 역시나 아니지요? 점점 마스터힐러가 소진이 되고 기존의 회원으로는 다음기수 입학생을 모으기가 점점 힘에 부치고 아직도 열정과 의욕이 하늘을 찌르는 마스터힐러들을 그냥 놓치기는 아쉬운거지. 2000만원짜리 마스터 힐러 대타 프로그램이 없다는게 문제고 천화를 보장한다는 천화 장생 프로그램으로 2000만원을 때리기는 무리고 최고긔 프로그램이라고 자부했고 그렇게 믿게 만들었던 사람들에게 더 좋은 프로그램이라고새로 만들어 내기에는 위험부담이 많고,,,, ㅎㅎㅎㅎ 마스터힐러들에게 독립센터를 내준다고? 그것도 단돈 1500만원과 1000만원 더라는 파격가에 센터를 가진다고라 이제는 질보다 양으로 가겠다는데는 반가운일입니다. 여기에는 마스터 힐러들의 2500만원의 피같은 돈이 지출된 다음이고 이들의 희생으로 단월드의 존재감과 결속력에 중대한 차질이 올것이므로., 지금까지 14기를 졸업시킨 마스터 힐러. 2000만원 거금을 선뜻 내 영혼의 성장으로 내놓는 사람들이라면 다른 짓도 더 할수가 있다. 이런 고급인재들을 그냥 둘리가 없지? 센터에 상주하는 지도자들이야 집에서 땡길만큼 땡겨 쓴 다음이라 이제는 더 너올돈도 없다. 깡통찬 카드 들고 있는 자들에게 수익을 기대하기 보다는 직업 안전하게 가지고 나름대로 성공한 30~40대 마스터 힐러들을 재공략하는 아이템.. 머리좋아.. 중지 네놈 생각이란 감이 오는데.. 원장 교육비 500만원이라는 속에 기존의 센터와의 관계를 어떻게 정리시킬것인가가 문제고 자칫 잘못하다는가는 기존 센터를 말아 먹는 길을 제공하는 길일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한지역에 포진하고 있는 센터들은 장악력이 있어야 하는데 1500만원으로 날림으로 발급한 센터와는 차별화 모습에서 기존 센터와는 필시 부딪힐수 밖에 없지. 그런것보다 제주도 연수원 발주 해놓고 돈이 딸린 네놈들이 단기간에 돈을 몰아서 만들수 있는 방법을 강구한것이겟지. 1~14기까지 배출한 마스터힐러중 반은 안티로 돌변하고 이를 갈고 있을것이고 반만 챙겨 독립센터비 2500만원만 챙기면 마스터 힐러 비용보다고 알짜 수입이 생기네. 모자란 건설자금을 손쉽게 마련하는것은 물론이고. 언제나 단월드의 사냥감이 되는건 잠시 눈먼 마스터힐러들이나 회원들 지도자들 항상 그안에 있는 사람들이 먹이감이죠. 한 번 뜯어 낸사람들에게는 다시 뜯어내는게 쉽다는 논리고 단월드 상품은 일반 상품들과는 달라 일반인들에게 팔리지 않는 특수한정 상품이라는 것이기에 한 사람의 피해 액수는 커질수 밖에 없기에 개인이 감당하기에는 점점 그 도를 넘어서게 됩니다. 양적으로 난립하여 피터지게 싸우는 꼴도 잘하면 보게 될것도 같습니다. 이런때 자멸해 가는 기관차에서 내려설수 있는 마스터 힐러 졸업자들의 승부수가 주식시장보다 더 흥미진진해 보입니다. 2010년 나름대로 일지가 뻥친것도 있고 대의명분이 필요한것이고 이리 저리 꿰어 맞추고 나름대로 선방했다 하는 명색용 양적성장,,, 그래 애쓴다. 36000개는 죽었다 깨어나도 안되는 것 알지
흠 09-02-10 13:02
주유소 습격사건에 제일 무익한 놈이 " 난 한놈만 팬다" 그래서 소름이 끼쳤는데 이 단월드 놈들은 더 무식하고 살인적입니다, 한놈만 패서 나올때까지 돈을 뜯어 내는 방법좀 보십시요. 이제는 독립센터 차려주고 송금하라고 아예 멍석을 깔아주는군요, 그것을 덥썩 무는 사람들이란,.. 좀 힘 닿는대까지 저지 노선을 만들어 해봐야 할까요? 이들이 독립센터 차려서 보통 프랜차이즈처럼 수중에 돈을 쥐는 수준을 될거라고 봅니까? 난 아니라고 보는데 스승님의 깊은 뜻을 알리는데 돈을 안벌어도 좋다, 동네 구멍가게라도 차려 놓고 알리는데 주력을 하겠다고 세뇌된상태로 시작한다면 기부금으로 거저 낼것도 같습니다. 그나마 이일로 다니던 직장 마저 접는 우려를 법하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경제가 쪽박을 나봐야 정신을 차릴사람들인데 나중에 다 잃고 난 다음 직장 마저 없으면 딱 폐인되기 쉽죠.
쥐가발… 09-02-10 14:20
99년 천명주 사건 터지고 2000년 태암장 들어서면서 독립센터 한다고 선언해 놓고, 10년만에 또 우려 먹는겨,,하기사 돈월드 애들은 쥐고기를 먹었는지 잊어버리는데는 도가 트였으니, 거짓말 아주 징글징글하다..
으 09-02-10 17:32
이런 쉬리들 완전 웃끼는 군요 . 불상한 사람들 .... 더욱 정확한 공부를 해서리 피해자를 줄여야 한다고 봅니다. 저런 쉬리를 세상에 발못부치게요. 완전 시레기들....국 굻여먹어주지 기다리라.
이런 09-02-11 02:08
보급이라는 개념으로는 마스터 힐러들중에 센터 할 사람에게 무상으로 보급을 해야지 맞다 싶다. 여기서 다시 마스터 힐러비 버금가는 돈으로 보급을 한다면 말이 안되는 사기라는 생각이 나만 드는가. 전국 무료수련이 이승헌의 비젼이라고 입을 놀리던 때가 기억이 안나는가? 돈되는 마스터 힐러들이 여전히 봉이구만
회한 09-02-11 03:47
기존센타랑 차별화 시켜 독립센타는 평생회원개념이 없고 월회비로 운영한다는 계획입니다 기존 센타에서 자회사마냥 계열분리 시킨다는 개념이고 센타는 모회사란 뜻이죠 그러니까 한센타에 독립센타 몇개를 두는것 _ 그센타의 힐러들이 세운.. 그리고 독립센타에서 수련하다가 평생회원 하겠다면 모센타로 보내는 방식 그러니까 센타와 부딪치는 문제는 해결된다는 발상이죠 센타가 독립센타를 다스리고 거두는 형편(교육시키고 뒤를 봐주는)-서로 상부상조 그외의 마스터힐러를 모집했다던지 하면 수수료 주는형식(2,000 송금시 20%수당-400만원-을 준다고 제시하더군) 그래서 명퇴자나 회사 그만두고도 얼마든지 운영 가능한다는식으로 사람들을 홀리더군. 돈 충분히 벌수있다고(사업개념) 돈도 돈이지만 거기에 미쳐서 순진한 사람들 절망의 나락으로 빠뜨리게 앞장섰을거란 생각만 해도 아찔.. 발을 뺀 지금에서야 회한에 사로잡히게 된다 왜 난 오랜시간 그곳에서 헤어나지 못했을까 왜 한번이라도 회의를 느끼지않고 순순하게 따라갔을까 왜 그곳만이 양극화를 해결할수있는 유일한 대안이라고 생각했을까 아직도 그곳에서 무수히 정신적으로 유린당하는 그들을 보며 안타까울뿐이다 독립센타까지 했다가 마스터힐러 비용까지 다 환불한 지금 나의 아둔함에 자책하며 남은 사람들의 안위에 걱정이 될뿐이다 하늘은 정녕 그들을 용서하지 않을것이다..
쥐고기 09-02-11 07:28
지금 센타도 문 닫아야 할 판에 저게 가능한 이야기입니까? 한 동네에 몇개나 다시 내겠다뇨? 서로 경쟁 때문에 물어뜯고 난리일텐데.. 기껏 한달 신입 10명 정도 되는걸 서로 나눠 가지겠다는 건가?
ㅋㅋㅋ 09-02-12 06:54
주의 경보입니다. 독립센타란 초창기부터 지도자와 회원을 꼬시던 단골 메뉴입니다. 독립센타란 회원을 물어들이는 전초기지 같은 것으로, 팔다리 흔드는 도인체조 정도 이상의 프로그램은 전부 고액을 주고 본사에 가서, 해야 되는 것입니다. 느긋하게 앉아서 결국 손대지 않고 코 풀겠다는 심뽀이니, 모두들 조심하시기를...
ㅎㅎ 09-02-12 09:01
그런가요? 지금 지도자들과 마스터힐러들간의 알력도 드러나지 않아서 그렇지 상당합니다. 출신성분이 다르고 하나는 지도자로 군림하려고 하고 하나는 내 밑으로 들어와 예우를 갖추라고 하고 신경전이죠, 무료 수련지도도 회원들에게 호응이 있을시는 신경전이 또 시작되는거죠 군말없이 독립센터들이 본사와 센터에 납작엎드리는 구조가 아니라면 몰라도 돈문제로 피터지게 싸우는게 보이는데... 바보들은 지도자들이고 나름대로 똑똑하다고 자부하거나 세상사는 이치에는 지자들보다 해박한 마스터힐러들이 자신들이 단월드의 맨아래 총알받이다는 것을 깨닫는대는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없을것도 같아 보입니다. 길거리에 돈이 떨어졌을때 먼저 줍는게 임자인데 그자리에 있는 사람들이 큰돈이 되면 그래 니가 임자다 할것 같지는 않은대요 나는 단월드 막장으로 보이는 서막이라고 보이는대요
허어 09-02-12 07:48
프랜차이즈 개념이면 가입비만 1500만원+1000만원이고 다시 사무실 얻을려면 임대료 보증금 시설비 월세 개념으로 다시 돈이 들어가는것이고 마스터 힐러 한명당 2000만원의 20% 이익 400만원으로 주겠다고 하면 사업마인드로는 혹하는 기준인데 역으로 못만들면 수입이 제로라는 말도 되지요. 이제는 버젓이 단월드가 사업으로 가겠다고 포문을 연것이고 높은수익보장의 다단계 사기와 같은 맥락으로 가는것으로 보면 쓴웃음이 나오는군요, 센터에서 포섭하는 정도를 이제는 낚시찌를 여러개 던져서 작업한다는 발상이고 본사에 송금을 하는대로 리베이트는 준다는 개념에는 여전히 변함이 없고 팽팽한 싸움이 기대가 됩니다. 어디선가 나지막히 들려오는소리... 무이자.. 무이자... 깊이 빠지는 유혹이죠
nikita 09-02-12 12:41
일본 센터가 프랜차이즈 모집으로 360개 센터가 되었다고 선전하고 있습니다.
힐러들에게 이런 가격으로 대량 매출을 올리는것이라면 수불리기에 혈안이 된것으로 보는게 맞지요. 홈페이지 확인하니 76개 밖에 안되는데 지레 김치국을 마셔대기는...
이런 식으로 마스터힐러들 상대로 팔아 재끼더라도 작은 센터 하나 오픈하기 까지는
그리 만만한 일이 아니기에 힐러들 요즘 센터 유지비에 필요한 인원 70명이라고
계산되는 이상한 손익계산서가 사이트에 등장을 합니다.
미국도 100여개 겨우 유지 하고 있더만 어느새 147개 라고 뻥치는것을 보니 급하기는 급한가 보네요. 몇일전에 세도나의 길버트 센터가 문을 닫았다는 소식을 듣고는 이제는 기 수련자가 가장 많은 세도나 지역마저 이모양이면 센터 하나 지탱하기가 힘들어 보이는게 현지 실정으로 보입니다.
세도나지역의 센터들이 문을 닫는 시점에 세도나 일지 명상센터는 세계적인 명상지라고 여전히 과대 홍보를 일삼으로며 한국의 천화명상단이 유일한 돈이 되는 고객이 되는게 이들의 밥줄입니다.
거창한 36만평의 대지를 사들였다고 뻥치고 있는 캐나다의 HSP랜치(어스 빌리지)는 사실 인간이 살수 없는 지역이기에 캐나다 정부가 방치한 곳인데 이런곳을 개발해서 관광지 명상지로 가꾸겠다는 일지 이승헌의 가공할 꿈을 일단은 높이 사면서 이곳도 역시 한국에서 몰고 가는 관광단만이 유일한 수입원이라고 한다면,, 간간히 일본 미국의 명상단도 오기는 하지만 겨울은 운신도 못하는 혹한이라 비수기가 너무 길다는 점이 흠이죠. 일지 이쯤에서 속아서 샀다고 실토하는게 좋을걸...
또하나 악재가 발생한것이 캐나다의 센타가 처음에는 18개로 확장하다가 12개 ---8개---6개 그러다가 맥길대학내의 평생회원들 대상으로 수련하는 공간하나 마련하고 모두 철수 했다는 정보가 들어 왔습니다.
캐나다에 센터 하나 없이 일지의 2010년 신시개천은 또 한국 사람들만 몰고가 지들만의 축제를 또 벌이는거지.. 니들만의 축제와 파티,, 이참에 한국의 일본의 미국의 니 제자들 모두 불러 모아 차라리 천부성 유에프오 불러서 니들 고향으로 가기를 바래 보지만 유에프오는 커녕 일지 개인 비행기도 하나 마련할 형편도 안되는 놈이 뻥만 심하게 불러 놓어놔 천화시켜 준다고 사람듷 모아 놓고 캐나다 얼음땅에서 집단음독짓을 하지는 않을까 심히 걱정도 되고..
컬트집단은 1년에 한번씩 모이면 이런짓을 심심치 않고 벌리더라고. 1억명까지 갈것도 없고 지금있는 인원이나 천화를 시키든지 국을 끓여 먹든지 어디 한번 해봐..
이들의 구호는 다시 2015년도 뛰어 넘고 2020년으로 멀찌 감치 잡아놨습니다.
"2010년까지1억 명이 자신의 뇌의 가치를 알게 되면 2020년에는 새로운 세상이 만들어 질 것이다"
헐 09-02-17 07:14
숫자 체우기에 급박했군,, 날림으로 매꿔보겟다는 심산, 허긴 지입으로 36000개 말해놨으니.. 순진한 제자들이 스승님믿는 구석중에 하나가 한다고 하면 반드시 달성을 시킨다는 환상을 가지고 있죠, 이승헌의 필요에 의해 구색으로 늘어나는 건물들을 보며 역시 하는것도 순진한거죠., 그렇게 사들이고 벌려놓은 부동산들의 주인은 사실은 이승헌이고 제자들에게는 추호도 물려줄 생각이 없다는 그놈의 심보를 알라나.
1,000만원짜리 운기스쿨
1,000만원짜리 운기스쿨
글쓴이 : 세뇌
조회 : 274
예정대로라면 오늘 난 부산에서 스승님을 만나고 있을 시점이다. 일명 운기스쿨
어제, 금요일부터 2박3일 예정의.. 전에 다녀온사람들의 얘기를 듣자면 2박3일동안
몇번의 스승님과의 식사, 산책 풍류도등 몇개의 프로그램 그리고 이어지는 강천들
그리고 가져간 뇌파진동책에 스승님의 개인에 해당되는 기운을 읽고 해주신다는 싸인,
단독으로 스승님과 둘이 찍어주는 영광스러운 사진등이 1,000만원짜리에 해당되는 거다
참 대~단한 스승님이다 2박3일에 1,000만원이라니.. 그것도 60명정원인데 센타에서
사정해서 90명으로 늘렸단다 목매다는 인원이 늘어났단 말씀.
그들은 현재 그들의 멘토를 만나서 얼마나 운기를 시키고 있을까 궁금하다..
하긴 VIP 프로그램에 비하면 새발의 피지 그들은 마스터힐러도 5,000만원이고,
개인면담도 5,000이니... 최근에 마스터힐러 VIP 프로그램에 7~8명 교육을 받았다지
아마 한명에 3~4명의 트레이너가 집중적으로 매달리고.
비싼 값어치를 해야지 PBM1차가 끝났으니 아직도 많이 남았네 끝까지 다 갈수있을까
중간에 회의적인 VIP들이 탈락되지않을지.. 돈들도 참 많다 그 큰돈을 성큼 내놓고
교육받는사람들은 과연 누군지 회사 중견급 간부임원진도 있고, 너무 고위직에 계신분들이라
일반인하고 못받는다는.. 그거야 그렇다지만
1;1로 만나는데, 30~40분 할애해주시는데 5,000만원은 넘 심하지 않나 참 스승님은
몸값도 비~싼 분이시다 그돈이야 당연히 개인주머니로 들어가도 뭐라 할 사람이
없다 주는 분이나 받는분이나 입 닦으면 그만이니.. 걔들만의 메트릭스에서는 돈이
너무 똥파리만큼 값어치가 없다
헉 09-02-14 11:57
들을수록 기가막힌 사실이 너무 많네요. 이제는 대놓고 돈지랄을하는데 가방에 싸들고 이런 사기꾼에게 속달로 보내는군요, 이자는 가까이서 보면 그자의 운기를 느껴보십시요, 사악한기운이 난 느껴지던데 다른 분들은 이제까지 그안에서 배운 기운줄은 다 어쩌고 못읽는다는 말인가요. 눈을 보면 그자의 기운의 보이는 법입니다.
들을수록 기가막힌 사실이 너무 많네요. 이제는 대놓고 돈지랄을하는데 가방에 싸들고 이런 사기꾼에게 속달로 보내는군요, 이자는 가까이서 보면 그자의 운기를 느껴보십시요, 사악한기운이 난 느껴지던데 다른 분들은 이제까지 그안에서 배운 기운줄은 다 어쩌고 못읽는다는 말인가요. 눈을 보면 그자의 기운의 보이는 법입니다.
18NOM 09-02-14 12:02
저런 돈들은 일지의 주머니로 바로 들어가기때문에 세금도 안내는 탈세의 돈이다. 이런 수련을 받은 분들이 영수증 까고 언론에 제보하면 즉방인데.
저런 돈들은 일지의 주머니로 바로 들어가기때문에 세금도 안내는 탈세의 돈이다. 이런 수련을 받은 분들이 영수증 까고 언론에 제보하면 즉방인데.
더 웃긴… 09-02-16 01:06
VIP 마스터 힐러들이 거의 일대일 면담을 한다는거죠 그렇게 지도자들이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한꺼번에 1억. 우습게 들어가죠 하긴 돈많은 사람들한테야 뭐 이게 돈이겠어요 그러니 우습게 쓰지. 일대일 만나면 전생의 업이 다 소멸되느니, 백회가 저절로 열리느니 어쩌구 우상화하면서.. 신명례인가 그돈만큼 들어가는셈이죠 듣기엔 엄청나게 많다는... 정신못차리는 사람 참 많습니다
VIP 마스터 힐러들이 거의 일대일 면담을 한다는거죠
그렇게 지도자들이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한꺼번에 1억. 우습게 들어가죠
하긴 돈많은 사람들한테야 뭐 이게 돈이겠어요 그러니 우습게 쓰지.
일대일 만나면 전생의 업이 다 소멸되느니, 백회가 저절로 열리느니 어쩌구 우상화하면서..
신명례인가 그돈만큼 들어가는셈이죠
듣기엔 엄청나게 많다는...
정신못차리는 사람 참 많습니다
아~~ 09-02-16 04:10
제가 아는 사람도 했던게 운기수쿨이였군요...이승헌과 단독으로 찍은 사진 센타에 가져와서 자랑스럽게 보여주었던것이 그것이 천만원짜리 사진이였군요..여기에 들어오니까 진짜 진실을 많이 알게 되네요.
제가 아는 사람도 했던게 운기수쿨이였군요...이승헌과 단독으로 찍은 사진 센타에 가져와서 자랑스럽게 보여주었던것이 그것이 천만원짜리 사진이였군요..여기에 들어오니까 진짜 진실을 많이 알게 되네요.
허허 09-02-16 20:59
돈있어 하는거면 내돈주고 하는데 관여할바는 아니지만 저중에 대출받아서 빚얻어서 하는 사람 꼭 있죠., 똥오줌 못가리고 50명 선착순이라고 하니 급하고 있는돈 다 땡겨서 가정파탄 만들고 달리 사이비교주겠어요, 이승헌이 이새끼 이제는 미국에서 아주 건너와 목천에 자리잡고 앉아 별지랄을 다하는구나. 성폭행으로 미국법정에서 불러들일것 대비해서 아주 내뺐구나. 그래 열심히 사기쳐라,, 얼마 안남았으니
돈있어 하는거면 내돈주고 하는데 관여할바는 아니지만 저중에 대출받아서 빚얻어서 하는 사람 꼭 있죠., 똥오줌 못가리고 50명 선착순이라고 하니 급하고 있는돈 다 땡겨서 가정파탄 만들고 달리 사이비교주겠어요,
이승헌이 이새끼 이제는 미국에서 아주 건너와 목천에 자리잡고 앉아 별지랄을 다하는구나.
성폭행으로 미국법정에서 불러들일것 대비해서 아주 내뺐구나. 그래 열심히 사기쳐라,, 얼마 안남았으니
헐 09-02-17 07:01
돈을 줄때는 영수증을 잘 챙겨야 하고 이게 있어야 나중에 뭘해도 해볼만합니다. 이러자리는 카드도 안받고 햔금으로 받죠. 초기에 선불교 신명의례 1억원도 현금으로 달라고 주문하기도 했죠. 이제는 돈세탁할수 있는 계열사들도 나래비로 가지고 있으니 현금이 소용이 없겠지만 수고를 덜자고 스승님면담비는 현금이어야 한다고 말하는 원장을 보니 여전히 구린가 보네요., 대낮부터 돈을 가지고 이런 대화를 해야하는 곳은 진작에 알아 봐야 합니다. 그래도 돈싸들고 가는 사람들은 말릴재간이 없죠, 죽을때까지 빚갚으면서 사는 꼴을 당해야 이를 갈죠
8월 15일 뉴욕 레디오씨티 뮤직홀에서 이승헌의 뇌예술축제가 열립니다.
8월 15일 뉴욕 레디오씨티 뮤직홀에서 이승헌의 뇌예술축제가 열립니다.
미국 보스톤 북부에 Lexington 이라는 부촌에서 꼭꼭 숨어서 잘 살고있는 우주정점에서 내려온 신적인 존재라고 주장하는 이홍지라는 놈이 있습니다. 여러 면에서 이승헌을 한발 앞서는 사이비지요. 이승헌이 겨우 몇개 도시에서 신청해서 "이승헌의 날"을 선포했다면 이홍지는 수백개가 넘는 "이홍지의 날"이 있습니다. 이승헌이 평화운운 한다면 이홍지는 (요즘은 사람들 한테 뽀록이 나서 뜸하지만) 인권으로 수많은 상을 싹쓸이 했습니다. 쪽수도 많고 조직력도 뛰어나서, 이승헌이류는 감히 넘보지 못할 한발 앞선 사이비지요. 거봉 사이비 답게 이승헌이처럼 나대지도 않습니다. 일년에 한두번 팬관리차 고개 빠꼼 내보이는 고단수 신비주의를 구사하지요.
지난 구정때 레디오 씨티를 비롯한 미국 곳곳의 큼지막한 극장에서 이홍지의 법륜공에서 중국전통문화를 테마로 하는 축제형식의 축제가 열렸습니다. 작년에도 레디오 씨티에서 열렸습니다. 법륜공 평판이 하도 않좋아서 Divine Performing Arts 라는 가면을 쓰고 있어서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선전도 쇼핑몰 마다 대형 HDTV 걸고 인해전술로 몰려나와서 선전 이벤트도 대단 했습니다. 쇼의 내용은 왕허접 이었지만요. 개판쇼라고 사람들 항의도 대단 했습니다.
http://www.radiocity.com/events/chinese-new-year-2009.html
http://www.thegarden.com/events/chinese-new-year-0108.html
오호~ 이런 사이비 생쇼가 뉴욕 한복판에서 2년 연속으로 치뤄지는것을 보고 따라쟁이 이승헌이가 배가아파 가만히 있을수가 없지요. 안봐도 비디옵니다. "당장 대관해~!"
http://radiocity.com/events/brain-art-festival-2009.html
이홍지의 Divine Arts Festival 이 있다면 이승헌이는 Brain Art Festival 이 있습니다.
1993년 사이비 짓으로 고액의 벌금과 2년반 실형을 선고받은 전과자가 개과천선은 커녕 더 큰 사이비로 거듭나서 고개를 들고 다닙니다.
졸업장 제조공장 Yuin University 와 South Baylo University 에서 명박을 사서 박사행세를 하지않나, 광신도 도움으로 단체하나 만들어 유엔에서 종교인들 모아놓고 기도한번 하고나서 유엔이 초청해서 기도한것 처럼 사기를 치지않나, 여제자들 성추행을 밥먹듯이 하지않나, 개나소나 할수있는 노벨상 신청해놓고 노벨평화상 후보라고 뻥을 치지않나, Alison Bourne 씨 저작권을 훔쳐서 사용하다 걸리지를 않나, 이놈이 하는 행동 하나하나는 인면수심의 표본입니다.
이홍지가 뛴다고 쥐새끼도 뛴답니다. 뇌예술축제는 개뿔. 이승헌이한테 세뇌된 무뇌충 사이비 노예들의 노예예술축제지요.
뜻이있는 분들은 이 상식을 모욕하는 천박한 사이비 수괴의 진행을 막는데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_- 09-02-19 04:09
그 인간은 왜 자꾸 그런대요?
저희가 뭘 어떻게 하면 되나요. 그 뮤직홀에 긴 편지 하나라도 작성해 보내면 되나요
물은물 09-02-19 04:41
뮤직홀 대관 계약서가 싸인 되고난 후라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specialevents@thegarden.com 이메일로 이승헌에 대한 이메일을 보내시는것도 추천 드립니다. 이 글을 널리 퍼 나르시는것도 이승헌이 노리는 선전효과에 브레이크를 걸수 있겠지요. 온오프라인으로 이 이벤트에 경종을 울리는 폭격이 시작될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수치죠.
참나 09-02-19 06:07
1월달에 원장이 안그래두 그얘기 합디다
8월에 가는데 한센타에 4~5명씩 신청하라해서 했다고
참 비행기값 대주는것도 아니고 숙박비에 그경비는 다 어찌..
센타마다 벌써부터 그 인원 모으는것도 일일텐데 그 미친눔은 왜 일을 그리 벌리는지..
한번 국제적으로 망신을 당해봐야 정신을 차릴려나 ㅉㅉ
나라망신도 이런망신은 없네
이런놈이 정신적인 지도자니 어쩌구 하면서 세계를 활보하는거 생각하면 내가 다 쪽팔리...
또시작… 09-02-19 11:43
또 시작이네요.
이 모든 행사들은 이 단체에서 만들어낸 행사들이죠.
국제적인 이름을 달고 하는 행사같지만...
모두 내부에서 사람들 모집해서 지도자 피말리고, 불쌍한 회원들 피말리는....ㅜㅜ
저도 한때 그랬던 사람으로서 정말 슬픕니다.
더이상 이렇게 희생당하는 사람들이 없었으면 좋겠는데...
이 사이트라도 활성화되어서
진실이 알려줘야합니다.
제대로 된 정보가 전해져야 합니다.
Friday, May 30, 2008
467회] 그것이 알고싶다! 스승님, 어디로 가시나이까?
○ 제 목 : 스승님, 어디로 가시나이까? - 어느 신흥수련단체의 실상
○ 방송일시 : 2008년 3월 22일 (토) 밤 11시 5분
○ 연 출 : 안 교 진 / 작 가 : 신 진 주
살아있는 붓다의 실체
2004년 한 유력 월간지에 깨달은 자로 소개되며 화제가 된 게이트. 기치료로 암 환자를 고치고 유체이탈을 자유자재로 하고 장풍과 축지법까지 쓴다는 그는 이후 한 명상 및 수련단체를 이끌며 세를 불려왔다. 인터넷을 기반으로 전국에 8개 센터를 두고 뉴질랜드에 수련원까지 운영한 이 단체에는 법조인, 의사, 군 수뇌부, 교수, 대학생 등 소위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회원으로 활동하며 세력을 확장하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이 단체의 2인자로 있던 회원이 양심선언과 함께 탈퇴를 선언, 그 실체가 알려지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게이트를 스타로 만들었던 유력 월간지는 최근호에서 게이트의 사기성과 허상을 알리는 정정 기사를 게재, 파문이 일고 있다.
스승님의 진면목은?
이 단체의 스승으로 있는 게이트의 생활은 명상 및 수련단체의 지도자로 보기에는 힘든 것이었다. 탈퇴 회원들은 그가 가르침의 명목으로 제자로부터 거액의 돈을 받았고, 신비한 치료능력이 있다고 하여 아픈 환자들로부터 돈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돈으로 뉴질랜드에서 카지노를 집처럼 드나들며 돈을 탕진하고 각종 명품과 외제차 구입 등 사치를 일삼았다고 증언했다. 여제자에 대한 노골적인 성적 음담패설과 성희롱이 이루어졌다는 주장도 덧붙여졌다. 이런 의혹의 실상은 어떠한 것일까?
사람들은 왜 이 단체에 심취하였을까?
우리가 만난 탈퇴회원들은 하나 같이 사회에서 안정적인 직업과 재산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이었다. 지금은 이 단체에서의 활동을 후회하지만 당시에는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다고 증언하고 있었다. 각박한 현대 사회에서 물질적인 풍요와 지적인 성취를 이루었지만 정신 너머 어떤 세계에 대한 갈증을 가지고 있었던 것. 그런 구도와 탐구의 과정 중에 만난 곳이 이 단체이고 그 곳의 스승 게이트는 이런 자신들의 정신세계에 대한 갈증을 교묘하게 이용했다는 것이었다. 과연 이 단체와 게이트의 어떤 면들이 이들의 이성을 마비시켰을까?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이 수련단체의 파문을 통해 현대 사회 속에 숨겨진 인간의 정신적 공허감의 실체와 그것이 어떻게 이용되고 피해를 낳게 되는지 그 메커니즘을 살펴본다.
http://wizard2.sbs.co.kr/vobos/wizard2/resource/template/contents/07_review_detail.jsp?vProgId=1000082&vVodId=V0000010101&vMenuId=1001376&rpage=4&cpage=3&vVodCnt1=00467&vVodCnt2=00&vUrl=/vobos/wizard2/resource/template/contents/07_review_list.jsp
게이트 파문으로 본 사이비 수련행태 [新東亞]

▲ "붓다" 인가 대가로 헌금 요구
▲ 영적 성장 미끼, 여제자 성추행
▲ 회비,성금으로 카지노 도박
구도(求道)단체인 붓다필드. 온라인으로 출발한 이 단체의 스승, 혹은 교주는 "게이트"라는 ID를 쓰는 신모씨다.
필자는 3년 전 "게이트 신화"를 "신동아"에 소개한 적이 있다. 이후 몇 개월 간의 검증 끝에 게이트의 사기성을 알게 됐고 붓다필드를 떠났다. 최근 게이트의 비서실장 노릇을 하던 이가 양심선언을 하며 붓다필드를 뛰쳐나왔다.
이에 필자는 책임을 통감하며 게이트 신화의 허구성을 세상에 알리고자 한다.
아울러 이를 계기로 국내에 난무하는 각종 사이비 수련 행태를 살펴본다.
("신동아"는 이 글에 대한 붓다필드 측의 반론보도 요청이 있을 경우 그 내용을 신중하게 검토해 게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편집자)
김종업 한국정신과학학회 이사 up4983@hanmail.net
지난해 11월, 낯선 이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김 박사님이시죠? 선생님이 3년 전 "신동아"에 게이트를 소개한 글을 읽은 사람입니다."
"네, 무슨 일 때문에 그러십니까?"
"암만 봐도 사기 같은데요. 혹시 이후 그를 검증한 적이 있나 해서요."
"있습니다만, 어떤 이유에서 그를 사기꾼으로 판단했습니까."
"이상한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여제자를 성추행하고 돈을 엄청 밝힌다는 것, 그리고 수련법은 가르치지 않고 말장난만 계속한다는데요."
"혹시 선생님도 피해를 당하셨나요?"
"아니, 전 그렇지 않습니다만, 과연 스승으로 모셔야 할지 말지 고민하고 있어서…."
"미련 없이 벗어나십시오. 본질과 영성의 메커니즘을 지식으로 수련한 사람입니다. 아울러 영적인 수련은 해본 적도 없고, "신비"를 내세워 돈을 밝히니 빨리 나오셔야 합니다."
"고맙습니다."
이밖에도 그를 추종하던 많은 사람으로부터 비슷한 질문을 받았다.
과연 그가 도인이냐, 아니면 도인 흉내를 내는 것이냐고.
필자는 3년 전 "신동아"(2005년 4월호)에 붓다필드라는 수련단체의 지도자를 소개한 적이 있다. 기사 제목은 "장풍, 축지법, 유체이탈…대(大)도인 아니면 대(大)사기꾼?"이었고 부제는 "기인(奇人) 게이트와의 만남"이었다.
수련에 대한 일반인의 목마름을 해소하려는 목적으로 소개했다.
전문직, 지도층 인사 많아
그 글이 나간 뒤 주변의 여러 도반으로부터 게이트가 "대사기꾼"에 가깝다는 얘기를 들었다. 이후 몇 달간 정밀하게 추적한 결과 도인의 흉내를 낸 흠많은 지도자였음을 알게 됐다. 당시 필자의 글을 읽고 붓다필드에 가입한 순수한 구도자들에게 엎드려 사죄하고, 아울러 "신동아" 측에도 깊은 사과를 드린다. 나 자신의 구도 욕심으로 순수한 구도자들의 눈을 멀게 한 그 부끄러움을 어찌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마는….
인간의 소외된 영혼이 기댈 수 있는 언덕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하나는 종교이고 또 하나는 수행이다. 어느 것을 택하더라도 목적은 안심입명(安心立命)이다. 즉 삶에 있어서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죽음에 있어서 명에 따른다는 것이다. 한국인은 집단 공동체 의식이 유별나게 강한 탓에 종교인이 많고 영성을 추구하는 수행도 집단적인 성격을 띤다. 사이비 종교와 수련단체가 난무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사이비 종교의 문제점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므로 논외로 하고, 웰빙과 단(丹), 선(禪), 요가 열풍에 힘입어 급속히 번창하고 있는 각종 수련단체의 사이비적 행태에 대해 살펴보기로 한다. 어느 단체가 사이비인지 아닌지 판단하기는 쉽지 않다. 그렇지만 교리, 지도자, 신도라는 3가지 구성요소 중 어느 하나라도 상식을 벗어난 면이 있다면 일단 의심하고 볼 일이다.
이제 게이트를 비롯한 사이비 수련단체 교주의 행태를 고발함으로써 나 자신이 수련사기를 당한 창피함을 만천하에 드러내고자 한다.
붓다필드(Buddha Field)는 2002년 "젠풀"이라는 인터넷 사이트로 출발한 마음수련단체다. 도(道)를 사업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어느 사업가가 수억원을 들여 개설했는데, "신비의 질문답변" 코너를 통해 게이트(Gate)라는 아이디를 쓰는 신모씨가 등장해 인기를 끌었다.
당시 한국에 막 알려지기 시작한 유럽의 신지학(神智學)을 공부하고 서구의 브라더후드와 UFO에 심취한 그는 인류의 기원과 종교적 성향에 대한 참신한 풀이로 사이트를 방문한 젊은이들로부터 "마스터"란 칭호를 얻는다. 이후 오프라인에서 30여 명으로 첫 모임을 가진 후 구도를 목적으로 하는 순수 수련단체로 이름을 떨치기 시작한다.
고만고만하게 불교식 자각공부를 하던 붓다필드는 사회적으로 성공한 유명 인사들이 회원으로 들어오면서부터 고급 수련단체로 떠올랐다. 고위직 판검사 등 법조인, 교수, 기업가, 군 장성 등이 전면에 포진하면서 의사,한의사, 변호사 등의 전문직 종사자와 공무원들이 잇따라 문을 두드렸다. 특히 기(氣) 치료에 관심 많은 한의사가 많다. 5년간 70여 명의 한의사가 회원으로 가입했다.
900명이 넘는 "붓다"
2005년 필자의 "신동아" 기고 이후 교세가 더욱 커져 신도가 7000여 명에 이르렀다. 하지만 지도자인 게이트는 사이비 교주의 전형적 행태를 드러내 헌금 요구와 여제자 성추행, 도박을 일삼았다. 심지어는 빙의령(憑依靈)을 퇴치한다며 환자를 치료하다가 실정법상 중범죄에 해당되는 행위까지 저질렀다.
초기의 추종자로서 모임 확장의 일등공신인 김○○은 이를 보다 못해 최근 양심선언을 하고 지도자에게 그만두자고 호소했다. 하지만 이미 인지부조화의 정신마비 상태로 들어선 지도자는 오히려 그를 "빨갱이"로 매도하면서 단체 유지에 혈안이 돼 있는 실정이다.
붓다필드는 말 그대로 붓다, 즉 깨달은 자들의 광장이다. 회원은 때가 되면 견성(見性) 인가를 받는다. 스승인 게이트로부터 "깨달은 자"라고 인정받는 것으로, 특별한 절차는 없다. 그저 게이트가 붓다필드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인가"를 공지하면 끝이다.
2002년 12월 첫 견성자가 탄생했다. 이듬해 3월 2호 견성자가 나왔는데, 그가 바로 최근 양심고백을 한 김○○다. 견성자 수는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2003년 7월까지 30명이 견성 인가를 받았는데, 2007년 12월엔 한꺼번에 110명의 견성자가 쏟아져 나왔다. 붓다필드가 그간 배출한 총 견성자 수는 900명이 넘는다.
견성 인가는 돈으로 연결된다. 견성 인가를 받은 사람에게 모금책이 접근해 "감사헌금"을 권유한다. 1000만원이 기본이다. 내지 않은 사람도 있지만, 어느 정도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냈다.
다음은 그간 붓다필드의 2인자로 활약해온 김○○가 폭로한 내용이다. 그는 게이트의 비서실장 노릇을 하며 붓다필드의 재정을 관리해왔다.
유체이탈을 자유자재로 하고 우주의 대마스터다.
전생에는 이집트의 신으로까지 추앙받았던 아몬이시었고 우주의 끝을 넘어 차원의 신비를 꿰뚫고 있기 때문에 내가 병이 걸리더라도 귀신처럼 낫게 해주실 수 있는 분이다.
무릎연골이 다 파열될 정도로 젊은 시절 극한의 수행을 하신 분이기 때문에 신선을 만나 위대한 가르침을 받고, 그것을 다시 세상에 전하기 위해 이곳에 오셨다.
한마디로 전지전능하시고, 자비의 화신이기 때문에 그를 존경하고 따른다. 그런 스승을 나의 스승으로 모시고 있다는 것이 너무나도 자랑스럽다.
"아들 수면제 먹여 재우고 나오라"
이런 스승을 믿고 따르는 우리들을 보며 세상 사람들이 혀를 차며 "사이비 맞군!" 해도 우리는 거들떠보지도 않을 정도로 대단한 프라이드가 있다. 왜냐하면 우리 스승, 우리 단체는 정말 밖에서 보는 것과 달리 건강하고 진실된 단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위의 모든 믿음이 다 거짓이고 꾸며진 일이고 만들어진 이야기라면, 스승에 대한 믿음이 사라지지 않을 자신이 있는가? 그렇다면 나의 믿음은 무엇을 근거로 생겨난 것인가? 그 믿음을 지탱시켜준 진실이 다 거짓이라면 어떻게 될까.
신선을 만난 적은 한 번도 없고 신선문이라는 단체에서 이것저것 들은 이야기를 조합해 만들어낸 이야기라면?
무릎이 안 좋은 것이 치열한 수행 때문이 아니라 군대에서 부상당한 탓이라면?
신선사부에게 받은 "금당"이라는 호가 부산 동래구에 사는 한 수련단체, 신선문의 지도자에게 받은 법명이라면?
(게이트의 대표 저서인) "신비의 문"의 내용이 "신성학회" 시절 이일우씨한테 배운 브라더후드 가르침의 짝퉁이라면?
10년 넘게 브로커 생활을 하다가 붓다필드를 시작한 동기가 더 이상 물러설 수 없을 정도로 도탄에 빠진 가정경제를 위한 것이었다면?
"초월하려는 의식을 붙잡기 위해 가장 탐욕적으로 살 수밖에 없다"는 스승의 고백이 그저 육체의 욕망에 충실한 극도의 이기주의의 표출이라면?
자신의 욕망을 위해 제자들에게 "내가 편해야 지구가 편하고 내가 행복해야 법문도 나오고 가르침도 펼 수 있기에 나를 기쁘게 해다오" 하며 접근했다면?
여제자에게 "너는 반드시 스승과의 사랑을 통해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고 속삭이며 그 제자의 애인이던 남자 제자를 서울을 떠나게 만든 후 "나의 사랑을 받아주지 않는다면 (붓다)필드도 때려치우고 가르침도 때려치우고 히말라야로 들어가버리겠다"고 협박했다면?
그리고 결국 그 여제자의 마음을 자기 것으로 만들었다면? 서울에 가 있는 제자의 아내에게 음란한 메일을 보내고,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수면제 먹이고 재운 후 즐기자"는 전화를 하는 사람이라면?
여러분의 믿음은 많이 흔들릴 것이고 사라질 수도 있을 것이다.
사랑을 통해, 믿음을 통해, 신념을 통해, 신앙을 통해 우리는 존재를 던질 수 있다. 그것을 통해 나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는 용기를 갖게 되는 것이고 신념은 어떤 공통적인 사실에 근거해 이루어진다.
저는 무조건 당신을 믿는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어떤 믿음에 대한 근거가 반드시 존재하는 이유가 있다. 그러나 그 근거가 사실이 아니었음이 밝혀지고, 스승에 대한 신앙이 송두리째 뽑힐 사건이 발생한다면(기독교인들에게 외계인의 방문 같은 경우겠지만) 우리들의 사랑과 믿음과 신앙은 사라지게 될 것이다.
뉴질랜드 카지노의 VIP
그의 천박한 행태를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1. 아들 치료 핑계로 거액 챙겨
그 회원은 경제적 여유가 있는 분이었다. 이런 인사가 붓다필드에 들어오면 어떻게 해서든 돈을 빼내려 한다. 마침 이분의 아들이 오래전부터 몸이 불편했다. 이런 경우 게이트에게는 손쉬운 먹잇감이 된다. 치료 빙자 사기가 그것이다. 암암리에 형성된 게이트의 치료능력에 대한 제자들의 환상 덕분에 이분은 (게이트가) 아들을 치료해줄 것이라고 믿게 됐고, 아들은 게이트가 있는 뉴질랜드 센터에 1년 넘도록 머무르게 됐다.
하지만 정작 게이트의 치료행위는 거의 없었고 그의 제자들이 기 치료와 운동만을 시켰을 뿐이다. 호전이 되기는커녕 현재 그의 아들은 전동 휠체어를 타고 다닌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일은, 뉴질랜드 센터라는 폐쇄적인 공간에서 일부 회원들이 구타와 성추행을 당했음이 아들의 증언을 통해 밝혀졌다는 것이다. 치료 명목으로 이분에게 가져간 돈만 1억3000만원. 그 외에도 그는 2억원 상당의 주식을 대여해줘 치명적인 물적 피해를 보았다. 현재 경찰서에 게이트를 사기로 고소한 상태다.
2. 연구 성과 빌미로 거액 사취
게이트와 오랜 기간 애증의 관계에 있는 K대 화학과 C교수는 초전도체 연구의 전문가였다. 게이트는 그에게 도력(道力)으로 노벨상을 받게 해준다면서 10여 년간 착취했다. 집안의 고전 유물을 넘기도록 해 헐값에 팔아 유흥비로 탕진하는가 하면 주변 동료에게도 빚을 내도록 하여 가로챘다. 이후 그에게서 거액의 자금을 받아내 뉴질랜드로 도주한다.
결국 이 일로 고소를 당해 기소중지 됐다. 나중에 고소금액만큼 신도들로부터 모금, 변제한 후에야 한국에 들어올 수 있었다. 명문 집안 출신인 C교수는 게이트와의 악연으로 몰락의 길을 걷게 됐다.
3. 유족 위로금으로 카지노 도박
그밖에 암 치료를 기대했던 게이트의 제자들 중 여러 명이 이미 사망했다. 충청도의 초기 제자인 ○○은 위암에 걸려 주변 의사들이 입원치료를 권했으나 암이 아니라는 게이트의 말만 믿다가 치료시기를 놓쳤다. 더욱 몹쓸 짓은 이렇게 죽은 사람을 위해 모금을 하라고 지시한 다음 수천만원이 모이자 이 돈을 유족에게 전달하기는커녕 카지노 도박으로 날려버린 것이다.
이 얘기를 최근에야 전해 들은 그의 유족은 어이가 없어 "세상에 망자를 가지고 장난을 치나"라는 말을 남기고 그의 곁을 떠났다. 또한 ○○대 한의대생들에게 인간의 몸과 기에 대한 의통을 열어준다며 수천만원을 요구했다. 부모를 통해 3500만원을 빌려준 어느 학생은 현재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게이트는 뉴질랜드 최대 도시인 오클랜드에 있는 스카이시티 카지노의 최고 VIP다. 직업도 없는 그가 어떻게 카지노의 최고 귀빈이 됐을까.
답은 뻔하다. 한국 제자들의 회비와 암암리에 보내주는 거액의 헌금이 모두 카지노의 슬롯머신에 쏟아부어진 것이다. 뉴질랜드 센터를 짓겠다, 스포츠카 사달라, 집을 사겠다 등의 명목으로 제자들에게 걷은 엄청난 목돈이 그렇게 사라지는 것이다. 측근의 증언에 따르면 중독증세가 심할 때는 아침, 저녁, 새벽을 가리지 않고 카지노에 출입한다고 한다.
여제자들의 "커밍아웃"
나 자신이 구도자로서 10여 년간 겪어본 바로는 어떠한 사회적 지위에 있던 사람이건 수련에 관해서는 유치원 수준이란 것이다. 어린 시절 부모의 교육이 일생을 좌우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구도 입문자들에게는 초기의 가르침이 매우 중요하다.
필자 자신이 5개월가량 게이트의 수련이론에 빠진 일이 있다. 오로지 나만 보라, 남을 분별하거나 시시비비를 따지지 말라, 영혼의 성장이 지구에서의 마지막 여정이다, 행동하는 법문이 최고의 보시다, 기(氣)라는 마음의 상념을 깊이 연구해 보라 등.
불교식 법문과 기독교적 사랑, 신비학적 이야기에 인류의 미래와 라즈니쉬류의 깨달음을 우리 민족 고유의 정신세계인 선도와 결합시켜 자신만의 사상체계를 설파하는 모습이 그럴듯해 보였다. 의문은 질문과 답변으로 해소되는 것이 아니라 수행을 통해 질문 자체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수행자의 자세론은 대도인이라는 느낌을 줄 만했다.
하지만 3개월간 추적한 결과, 아니었다. 그가 자신의 스승이라고 내세운 사람들은 그를 아예 제자로 취급하지 않았다. 그의 이론을 정밀하게 따져보니 신비학적 전승과 무협지, 불교, 선도 이론을 인내천 사상에 결합시킨 짜깁기에 지나지 않았다. 그 단체의 몇몇 주요 인물에게 "아닌 것 같다"고 얘기해줬지만, 마이동풍이었다. 그가 소개한 고급 수행이론과 몇 가지 도술(엄밀히 말하면 마술)은 신도들을 열광케 하기에 충분했으니….
정말 부끄러웠다. 창피의 수준을 넘어 내 자신이 혐오스러웠다. 하지만 "대통령도 사기꾼에게 속는데…" 하고 위안하면서, 인도 철학자 카르비의 명언을 새기며 나 자신을 성숙시키는 계기로 삼았다.
"속이려들지 말고 언제든지 속을 준비를 하십시오. 속는다고 해서 아무것도 잃을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남을 속이면 모든 것을 잃습니다."
3년 전 붓다필드를 조용히 떠나면서 이 단체가 과연 얼마나 지속될까 의문이었다. 신도들로부터 거둔 돈을 오로지 사치와 노름으로 탕진하는 교주의 타락한 사생활, 돈 있어 보이는 새로운 신도들에게 정성을 들여 "깨달음 장사"를 하는 사이비적 행태가 오래갈 것 같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니나 다를까, 단체 확장의 일등공신이던 사람이 죄책감을 못 이겨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비리를 폭로하자 여제자들이 "커밍아웃"을 시작했다. 지금은 와해 수순을 밟고 있다.
왜 이런 단체나 교단이 횡행할까. 영성을 추구하는 인간이 원래의 자리에 대해 너무나 궁금해하기 때문이다. 하느님에 기대는 객관적 종교와 더불어 나 자신을 탐구하는 주관적 수행은 영성 추구의 양대 축이다. 수천년간 정치권력과 민중으로부터 검증을 당해온 종교는 논외로 하고(여기에도 사이비가 많다), 주관적 깨달음을 추구하는 수행계에도 드디어 사이비 시대가 열린 느낌이다. 이유를 살펴보자.
수요와 공급의 법칙
우선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도를 열렬히 추구하는 사람이 많기에 그들을 모으려면 고급이론과 실력이 있는 것처럼 보여야 한다. 하나의 기업형 단체가 설립되면 그에 기생해 공범의식으로 뭉치고 운명을 같이할 추종자가 생겨나게 마련이다.
다음으로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도를 삶의 새로운 돌파구로 삼아 자신을 드러내려 한다. 초능력이나 사주관상, 의통과 도통으로 남들 앞에 우뚝 서고 싶은 욕심이 있기 때문이다.
불치와 난치, 고질병에 걸린 환자들에게는 수행이 현대의학을 대체하는 새로운 치료법으로 다가간다. 또 사회적으로 성공했더라도 궁극적인 존재 이유를 모르는 허전함에 기댈 장소를 찾기 때문이기도 하다. 또한 새로운 건강법으로도 각광 받는다. 수행은 바야흐로 문화의 비주류에서 주류로 옮겨가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사이비 단체가 만들어지고 사이비 교주가 탄생한다. 정신세계를 갈구하는 순수한 이들에게 오물을 뒤집어쓰도록 유도한다.
문화란 무엇인가. 삶의 형태가 어떤 방식으로든 표현되는 모든 것을 이르는 말이다. 주거방식과 음식, 화장실 등 기본적인 삶의 방식이 진화해온 모든 것이 문화다. 그리고 개인과 사회, 국가와 인류가 자신을 드러내는 양식이다. 그래서 문화에는 시시비비가 없으며 옳고 그름이 없다. 오로지 한 문화에 종속된 주관적 잣대가 있을 뿐, 객관성은 없다고 보는 것이다. 어떤 문화든 나름의 이유가 있고 삶의 형태를 드러내고 있을 따름이다.
그러나 수련문화만큼은 잣대와 기준이 분명해야 한다. 왜냐. 이는 삶의 형태를 드러내는 것이 아닌, 죽음 저 너머까지를 포용하는 무한대성을 갖기 때문이다. 거기에는 방향성이 있어야 하고 엄밀성이 내재돼야 하며 정확성이 있어야 한다. 원래의 존재 너머에 있는 본질―대자유라 해도 좋고 사랑이라 해도 무방하고 무(無)와 허(虛)라고 해도 괜찮은―그것을 향해 가는 길은 삶의 형태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 그것은 철저하게 개인의 문제이며 어떠한 권위도 필요치 않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자신을 높은 영적인 세계로 이끌어줄 어떤 권위 있는 사람이나 권위 있는 분위기를 찾는다. 그들은 누군가가 엄청난 힘이나 기적을 발휘해 자신들을 영원한 자유의 나라로 데려다 주길 바라고 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기에 단체를 만들고 교리에 매이며 교주를 우상화하는 것이다. 이런 천박한 수련문화는 결코 개인을 변화시키거나 깨달음을 줄 수 없다. 또 다른 새장 속의 새가 돼 스스로를 구속하기 때문이다.
1992년, 내가 수련을 처음 접했을 때 주변의 친구들이 묻는 질문은 비슷했다.
"손에서 장풍 나오냐?"
"공중부양으로 방방 뜨겠네?"
"초능력 생기면 주식종목 좀 알려주라."
"몸에 그렇게 좋다면서?"
아마 일반인이 생각하는 기와 도에 대한 인식 수준은 이와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다. 조금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정신과 영혼에 대한 지혜를 인간의 의식에 집어넣은 철학쯤으로 이해한다.
기와 도를 찾는 사람들은 기존의 사상과 철학에 만족하지 못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인간 본성의 영역을 탐구하는 깨달음의 가치를 인정하고 공유하기를 원한다. 수련단체가 60여 개에 이르고 한번이라도 수련을 접해본 사람이 300만명을 웃돈다는 사실은 분명 문화의 한 흐름이라고 할 수 있다.
현모양처가 교주의 다섯째 아내로
하지만 고도의 정신세계가 몇몇 사이비성을 띤 단체나 교주 탓에 천박한 문화로 변질되고 그에 따른 피해자가 양산되는 것은 머지않아 큰 사회문제로 떠오를 수 있다. 필자도 속리산과 지리산에서 도사인 체하는 교주 두어 명을 모셔 본 경험이 있다. 그들의 논리가 하도 그럴듯해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접근했다가 최면 비슷하게 끌려들어갔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사기성을 알게 됐다. 그런데 그 사실을 아무리 도반들에게 말해주어도 믿지 않는 것이 더 신기했다. 덕택에 인간의 믿음에 대한 공부를 더 할 수 있어 결과적으로는 나를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됐지만.
유감스럽게도 현재 국내의 샤머니즘적 수련문화는 신비주의와 영지주의, 애니미즘과 고등종교가 체계 없이 뒤섞인 것으로 난법(亂法)으로 얼룩져 있다.
<사례1>
"일제시대 군인들이 감춰놓은 엄청난 보물이 남해 어느 섬에 있다. 내가 유체이탈로 그 곳을 보니, 10년 후에 찾으라는 계시가 있었다. 내 곁에만 있으면 일인당 500억원은 가져갈 것이다."
사이비 교주의 이 말을 믿고 그의 아내가 된 사람이 다섯이다. 그중엔 명문 여고와 여대를 나와 아들 딸 잘 낳아 기르던 현모양처도 있다. 그는 가정을 버리고 교주의 부인이 됐다. 그것도 다섯째 부인으로. 남편이 아무리 애원하고 하소연해도 여자는 결코 돌아오지 않았다.
<사례2>
"우리 단체는 산에서 알몸으로 정기를 받고 마음 수련을 한다. 하루 4시간만 자고 좌선을 통해 우주와 내가 하나 되는 수련을 한다. 세상의 재물과 명예는 헛된 것이니 좋은 곳에 쓰기 위해 하나로 합하자. 내가 좋은 곳에 쓰겠다."
세 명의 여자 신도와 가정을 가진 남자가 알몸으로 통정하다 보니 가정이 깨지고 고소고발사태를 빚었으며 삶이 엉망으로 되고 말았다.
<사례3>
"우주의 대 마스터로 자처하는 스승님께 질문 드립니다.
1. 유부녀에게 음란 메일을 보내 "함께 자자"고 하면서, "아들 때문에 못 간다"고 하자 "수면제 먹여놓고 나오라"고 한 것도 깨달음의 형태입니까?
2. 당신 아들을 치료해줄 테니 억대의 돈을 빌려달라고 해놓고 갚지 않아 고소당한 것이 재물과 명예는 뜬구름이라고 그렇게 강조한 이유입니까?
3. 수련센터를 짓기 위해 수억대의 성금을 거둬 카지노 노름으로 다 날린 것이 우주의 마스터가 하는 행동입니까?
4. 제자가 암으로 죽자 유족의 생활자금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돈을 긁어모아 모금액 전부를 카지노에서 날려버린 것이 스승의 권위입니까?
5. 이런 사실에 대해 물어봤다고 해서 "카르마의 역습"이니 "영혼의 자살"이니 하면서 저주와 협박을 퍼붓는 것이 스승의 도리입니까?"
<사례4>
A(65)씨가 대자연의 기와 우주의 원기를 통합한 에너지로 인간의 정신을 정화한다며 수련단체를 창시한 것은 1979년. 그는 추종자를 모아 단체를 설립했고 기 치료사 행세까지 했다.
A씨가 한창 교세를 확장하던 시기인 1994년에는 B씨가, 1992년에는 C씨(여)가 각각 회원으로 가입했고, 이들은 모임의 간부로 활동하며 A씨와 가까이 지냈다. A씨는 1995년 B씨에게 "당신 동생의 정신분열증을 낫게 해주고 당신 사업도 번창하게 해주겠다. 모임 발전을 위해 회관을 건립해야 하니 당신이 헌금을 하고 물심양면으로 도우면 모든 게 잘될 것이다"라고 속여 수년간 모두 5억5680여만원을 받아 가로챘다.
그는 같은 해 C씨에게도 "나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 당신은 57세에 죽게 돼 있고 아들 2명은 박수무당이 된다. 그러나 아무 생각 말고 이유도 묻지 말고 시키는 대로 복종하면 모든 액운을 없애주겠다"며 3550만원을 받아 챙겼다.
B씨와 C씨는 2001년 A씨를 형사 고소했으며 결국 A씨는 사기죄로 2003년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이 확정됐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는 병자를 치유하고 운명을 바꾸거나 영원히 죽지 않게 해줄 절대자라고 믿게 하고, 자신의 말대로 하지 않으면 큰 재앙을 당할 것이라고 속여 이에 현혹된 원고가 돈을 지출한 사실이 인정된다"라고 밝혔다.
위의 사례들은 "영적 잡것"이 도사를 가장해 착취하는 전형적인 수법이다. 더 이상 뿌리를 내리기 전에, 피해자가 더 생기기 전에 법의 이름으로 심판할 필요가 있다.
플라시보 효과
그밖에도 무수한 사례가 있다. 그야말로 책 수십권 분량이다. 사기냐, 아니냐 하는 문제를 떠나 수요가 공급을 창조한다는 자본주의 법칙이 수련에서도 어김없이 들어맞는다. 도 닦음이 하나의 상품으로 둔갑하는 것이다. 도라는 상품에 현혹돼 마구잡이로 소비하는 사람들에게 그 유형을 공개함으로써 그들이 꿈에서 깨어나길 바라는 사람이 어찌 나 하나뿐이랴.
도에 대한 수요자 대부분은 건강과 신비주의, 초능력, 전생에 관심이 많고, 죽음에 대한 공포심이 크고 현실계에서 도피처를 찾는 사람들이다. 엄밀하게 말해 욕심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가장 큰 욕심을 가진 사람들이라 해도 무방할 것이다. 나 자신이 그랬으니까.
수요가 있으면 공급이 있게 마련. 공급자는 수요자의 심리를 간파해 자신을 구원자나 메시아로 포장해 도를 팔아먹는다. 종교적 신앙의 문제는 조금 다르지만, 수련과 도 닦음에 대한 포장은 이성으로 능히 판단할 수 있는데도 무지한 사람들은 그대로 속고 있다. 아니, 자신이 자신을 속이는 것을 알려 하지 않는 것이다.
자신을 속이는 유형으로는 대략 다음의 몇 가지가 있다.
첫째는 건강. 현대의학은 치료의학으로서 자리매김했지만, 수련은 예방의학의 가치를 지닌다. 그런데 의학 중에서도 최고의 의학은 마음의 문제에 접근한 심성의학이다. 아쉽게도 현대의학이 물질에 기초를 둔 뉴턴의 기계론에만 매달린 나머지 질병의 원인을 소홀히 한 탓에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기 치료다. 소리 치료, 명상 치유, 색채 치료, 향기요법 등이 이 분야에 속한다.
이를 물리학의 관점에서는 만물 생성의 기초인 파동, 즉 떨림에 의한 물질론에 기초를 두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파동의 고급 영역대는 인간 의식의 고(高)진동에 의한 영역이다. 따라서 신경성으로 이름 붙은 모든 질병은 심성의학으로 불리는 내면의 감정치료가 가능하다. 이를 악용해 사이비 기 치료사가 등장하고 불법 의료행위가 판을 치며 잡도사가 등장하는 것이다.
현대의학이 손대지 못하는 불치, 난치, 고질병에 걸린 환자나 그 가족이 영험한 도사를 찾는 심정을 이해 못할 바 아니지만, 실제로 그렇게 해서 나았다는 사람은 찾기 힘들다. 또한 실제로 나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자기 스스로 고친 걸 모르고 있다. 즉 명성 있는 도사의 기를 받으면 몸이 낫는다는 강력한 믿음이 병을 고친 것이다. 실제로 지르르 하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가짜약으로 치유되는 플라시보 효과가 기 치료에도 적용되는 것이다.
그런데 기를 전이하는 것은 누구나 약간의 수련으로 가능하다. 생명에너지의 본질은 파동으로서 사람에게 전기적 감각으로 다가온다. 예민한 사람은 일주일 정도의 수련만으로도 전기적 감각을 느낀다. 그것이 기의 전이로 나타나는 것이다.
둘째는 신비주의다. 신비를 팔아먹는 교주나 그에 매료된 신도 이야기는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다. 영혼, 조상신, 천도재 따위는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문제다. 더 웃기는 것은 고귀한 영적 존재, 샴발라의 대사, 우주의식과의 메시지 등을 진짜로 믿고 따르는 사람들이다. 1947년 이후 UFO 연구자들이 제시한, 갖가지 진화된 의식의 존재에 대한 이야기는 굉장한 포장술로 현대과학과 결합했다. 학문적 연구나 재미로 심취하는 사람이야 문제가 없지만, 분별력이 부족한 사람을 상대로 신비적 천민자본주의를 실험하는 사람은 문제가 있다.
절대의식이 저급한 파동으로 물질육체를 만들었다는 논리는 수천년 전부터 전해온 수련계의 상식이다. 따라서 고급 진동에 의한 영적 존재는 직관과 명상으로 체험해야 한다는 사이비의 주장은 수련이론과 딱 맞아떨어진다. 거기에 덧붙여 한국인의 유전자 속에 녹아 있는 샤머니즘적 유일신 사상과 결합된 갖가지 환상은 수련이 아닌 무당파의 일루미네이션(빛의 환상)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다.
신비주의 예를 들어보자.
1. 지구에는 영적으로 상승된 존재 144명이 있는데, 전 지구인의 영혼 진화를 위해 더 높은 곳에 가지 않고 머물러 있다. 나는 그들과 수시로 교류하며 깨달음을 전파하는 사람이다.
2. 티베트 포탈라 궁의 지하 6층 이하에 지구인의 영혼을 관리하는 존재들이 있다. 내가 유체이탈로 가끔 드나드는데, 미국의 초능력자들이 방해해서 더 이상은 못 가보았다.
3. UFO는 사실이다. 고도로 진화한 영적 존재는 지구라는 식민지에 자신의 분신을 만들어놓고 죽음이라는 정화과정을 스스로 만들었다. 그걸 확인하기 위하여 의식으로 비행체를 만들어 지구인의 파장에 맞추어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 UFO다.
4. 인간이 저급한 이유는 자신의 진동수를 높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는 명상으로써만 가능한데, 고급 진동이 오면 자신을 빛으로 바꿀 수 있다. 그걸 초탈이라고 하며 나와 함께 있으면 언제든지 초탈이 가능하다.
그밖에도 많은 신비적 설명을 접할 수 있다. 원래 인간은 한계를 지닌 채 살아가야 하므로 불교식 자각과 신비학적 서구사상을 결합하면 재미가 있다. 그리고 보이지 않는 세계는 옛 할머니들의 구전동화같이 우리를 흠뻑 취하게 만든다. 여기에 종교적 구원이나 심판, 독특한 수행법을 가미하면 우습게도 이를 확신하는 추종자가 수천명에 이르게 된다. 교주의 마각이 드러나도 여전히 따르는 신도가 남아 있다는 사실은 인간의 신념체계가 얼마나 위대한지 역설적으로 말해준다.
마술과 도술의 혼합
인간은 어떤 신비도 스스로의 힘으로 체험할 수 있다. 우주의 소리를 듣는 것도, 영혼의 존재도, 성령이 임하는 것도 느낄 수 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만들어내는 까닭이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인간의 두뇌는 상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한다. 즉 상상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체험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현대 스포츠에서 말하는 이미지 트레이닝, 예지몽이라 하 는 미래 예언, 고급 수행자의 심상화 수련법이 다 이런 범주에 든다.
따라서 어떤 신비주의도 인간의 고유한 능력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사실이 확인되면 교주는 결코 탄생할 수 없다. 신도가 교주를 만드는 것이지 교주가 신도를 만드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셋째는 초능력이다. 염력(念力), 염동(念動), 염사(念寫)에 장풍, 축지, 투시, 유체이탈, 공중부양…. 가장 흔한 것이 스푼 벤딩(숟가락 구부리기)이다. 아울러 인체 투시와 질병 부위 맞추기 등도 신도들을 혹하게 만드는 종목이다. 중국 기공사들은 물질의 성질을 바꿔버리기도 한다.
이 분야는 마술과 도술을 혼합한 것이다. 기초 초능력인 스푼 벤딩이나 염력에 의한 자석 돌리기, 바람개비 돌리기 등은 일반인도 몇 주만 배우면 할 수 있다. 투시도 강력한 염원으로 고정관념을 벗어나 할 수 있다는 확신과 절실함이 있으면 가능하다. 연습방법도 있다. 유체이탈이란 것도 어느 정도의 단전호흡 능력만 있으면 쉽게 체험할 수 있다. 안 된다고 하는 본인의 의심이 가로막고 있을 뿐이다.
필자도 위에 제시한 몇 가지 초능력을 체험한 바 있다. 함께 수련하는 몇몇 도반에게 요령을 가르쳐주자 다들 해냈다. 하지만 이런 능력은 수련자에게 큰 의미가 없다. 의식의 변화와 더 큰 자각에 아무런 효험이 없다. 단지 그 덕분에 수련의 재미를 느낀다는 점과 앞으로 더 많은 체험을 하게 될 거라는 기대 외에는.
문제는 수련과 상관없는 마술로 초능력을 펼쳐 보이는 경우 많은 사람이 속는다는 사실이다. 염력으로 자석을 움직이는 사람의 손톱 안에는 지남철 가루가 숨겨져 있다. 손가락으로 기를 뿜어내는 사람은 사전에 유황가루를 태운 물질을 손끝에 발라놓는다. 숟가락을 구부릴 때는 사전에 열처리를 한다. 바람개비를 장풍으로 돌리는 사람은 대류현상을 이용한 과학 지식에 밝은 사람이다. 종이로 젓가락을 자르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손끝으로 자르는 것이다. 대못을 박는 능력은 무른 송판을 사전에 준비할 때 가능하다. 멀리 떨어진 맥주병을 장풍으로 쓰러뜨리는 경우 탁자 밑에 스프링이 마련돼 있다.
점술산업 규모가 4조원을 웃돈다는 보고가 있다. 사주와 명리, 풍수와 수맥 등 보이지 않는 세계가 인간의 길흉화복을 주관한다는 논리는 동양의 전통사상과 맞닿아 있다. 대선후보의 조상 산소 이장, 재벌의 양택풍수, 환자의 수맥진단이 다 거기서 비롯된 것이다.
엄밀히 말해 보이지 않는 기의 세계는 미래과학이다. 하지만 전체와의 조화, 존재하는 모든 것에 이롭게 되어야 함에도 개인의 기복으로만 치닫는 게 문제다. 이에 따른 피해가 얼마나 크면 "반풍수 집안 망친다"는 속담까지 생겨났겠는가.
현실 도피로서의 수련문화
사이비는 인간의 약한 마음을 철저하게 파고든다. 사이비뿐 아니라 고등종교를 표방하는 단체도 이런 장난을 꽤 한다. 영혼의 구원과 심판, 영가의 구천지옥 같은 단어를 심심찮게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천도재 한 번에 수천만원을 받는 단체도 있다. 지하철과 길거리에서 조상신의 영험을 들먹이며 호객하는 단체도 많다. 심지어 대학에도 이런 부류의 사람들이 들락거린다.
필자의 수련 경험에 비춰 인간의식의 진동수는 마치 라디오 주파수같이 영역대를 달리한다. 즉 영혼의 진동수는 삶의 진동수와는 다른 영역대인 것이다. 그것이 몸에 거주할 때는 구분 없이 동시에 작용하지만 일단 육체라는 공간을 벗어나면 자유로운 의식상태가 된다.
원혼이라는 강력한 집착의식의 영혼은 어느 한 곳에 머물며 조종하는 파일럿이 아니다. 혹 스스로의 의식을 자유롭게 만든 어느 도인이 있어 그 영혼과 교신한다 하더라도 인간의 육체에 영향을 미칠 수준은 아니다. 나에게 영향을 끼친다는 믿음이 나의 의식에 에너지를 부여하여 그렇게 되는 것이다. 즉 내가 그렇다고 믿는 순간 그렇게 되는 것이다.
이는 인간 능력의 무한대를 말하는 것이다. 내 의식의 믿음에 따라 모든 것을 창조하기도 파괴하기도 한다. 따라서 천도재 효과나 풍수와 수맥을 믿는 사람에게는 그 나름대로의 영향이 미치게 된다. 대상에게 믿음을 투사하는 순간 그 대상이 에너지를 갖게 된다는 평범한 진리를 아는 사람은 결코 점술산업에 투자하지 않는다.
수련이나 신앙은 삶의 공허함을 달래는 데 제격이다. 내가 곧 하늘이라는 인내천 사상은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삶의 가치가 충분하다는 점을 일깨워준다. 열심히 살아도 잘 풀리지 않는 현실은 업보와 카르마의 핑계거리가 된다.
조그마한 일에도 감사하라는 가르침은 내 자신의 방어기제를 작동하는 데 좋은 구실이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 되는 것 아니냐는 무책임한 논리는 범죄를 합리화하기에 이른다. 삶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과 철학의 부재가 원인이다. 어쩌면 천박한 수련과 저급한 신앙이 현실의 도피처를 찾는 사람에게 좋은 구실을 주는 것인지도 모른다.
사이비 판별법 9가지
사이비로 판명된 단체의 옹호자들이 스승 혹은 교주를 내세우는 논리가 기가 막혔다. 자신이 그를 추종하는 것은 그의 사생활과는 상관이 없으며, 오직 그의 가르침을 수용할 뿐 그 외는 알 바 아니라는 것이다.
이는 물론 내면의 방어기제가 작동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선택이 잘못됐다는 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으니 눈앞에 드러나는 진실도 외면하는 것이다. 직시가 아닌 회피의 논리만 내세우는 것이다.
단언컨대 수행은 논리가 아니다. 지식도 아니다. 하지만 논리와 지식은 수행의 재료로서 필요하다. 회피가 아니라 도전과 응전의 수단이기 때문이다.
내가 스승으로 모시는 사람이 정법을 가르치는지, 아니면 기나 도를 이용한 천민상업주의를 지향하는지는 다음의 기준에 비춰보면 알 수 있다. "의식혁명"의 저자로 유명한 데이비드 홉킨스 박사의 주장이다.
1. 돈이 중요하다고 가르치며 그 돈이 지도자 개인의 용돈으로 쓰인다.
2. 가르침보다는 지도자에 대한 선물과 아첨, 개인적인 충성심이 난무한다.
3. 지도자의 이름만 올려도 요란한 감탄, 존경을 마구 쏟아내며 비판이나 정체성을 묻는 질문은 엄금된다.
4. 지도자는 보이지 않는 특별한 존재, 예를 들어 우주의식이 성장된 대 마스터라든지 외계의 진화한 의식, 상제님 등과 특별한 관계가 있다고 주장한다.
5. 고귀한 영적 존재가 지도자에게 미래의 대재앙이나 닥쳐올 운명을 알려주고 지도자만이 그들과 소통하는 면허증이 있다고(득도했다고) 주장한다.
6. 자신은 수행으로 높은 진동수를 획득해 전생을 볼 줄 알며, 이로 인해 카르마의 보복을 피해야 하는 특별한 의식이나 수련, 보시를 주문한다.
7. 지도자가 속임수를 쓴 사실을 알게 돼도 깊은 뜻이 있어 그랬다거나 제자들 공부시키기 위한 방편으로 그런 것이라고 미화한다.
8. 조직 자체가 순수하지 못하고 일정한 지위가 정해져 있다. 서열이 올라가려면 반드시 돈이나 여성의 경우 몸이 요구된다.
9. 가르침에서 취할 점은 많으나 중간 관리자에 의한 왜곡과 착취가 횡행한다.
한국 수련문화의 천박함과 상업주의는 경계해야 할 수위에 이르렀다. 곳곳에 출몰하는 사이비 단체들 때문에 고도의 정신행위가 저급한 미신으로 전락하는 위기에 봉착한 것이다. 전래의 수련문화는 선비정신의 산물로 미래의 과학이자 풍류의 실천철학이었다. 교주를 탓할 게 아니다. 토양이 있어야 만물이 생성하듯, 사이비에 심취하는 자들이 교주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인간의 본성은 무엇이든 하고 싶어 한다. 인간은 그렇게 하도록 허용받았다는 것이 동서양 선지자들의 공통된 주장이다. 삶이나 수련의 여정은 각자가 선택한 대로 흘러간다. 그런데 허용의 본질은 사랑이다. 세상을 이롭게 하는 것이다. 얄팍한 수련으로 세상에 해악을 끼친다면 존재의 여정은 진화가 아닌 퇴보다.
사이비 수련단체에서 자기합리화에 여념이 없는 도반들은 데카르트의 다음 격언을 새겨보길 권고한다.
"존재하는 모든 것에 의심을 품고 접근해보라. 진리라 이름하는 모든 교리에 역설적인 생각을 만들어보라. 그 생각의 너머에 존재하는 모든 것에 대한 탐구로 들어가보라. 그래서 자신을 있게 한 존재 그 자체를 숙고해보라."
그래서 데카르트는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는 결론을 얻었다.
http://blog.naver.com/samdech2
Dances with Swan (세도나의 추억) 1부
뉴단에서 가져 옵니다.
이글은 국제지도자로 선발되어 세도나에서 근무하던 개인경험을 적어 주신 글입니다.
시리우스라는 닉네임으로 다음카폐에 솔직담백한 단학의 경험을 써주셨네요.
전단지=전직단월드 지도자의 줄인말
현단지=현직단월드 지도자의 줄인말
ILI=국제지도자의 약어
생소한 용어와 이름들이 낯설겠지만 저는 이글을 읽으면서 이승헌이라는 사람과 단학에 대한 환상을 깨는데 영향을 받은 사람입니다. 더불어 천명주님 편지도 한몫을 했고요.
경험한 사람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거짓일수 없는 이유로 많은 분들에게 감동과 용기를 주는 것입니다.
원글을 쓰신 시리우스님이 태클을 걸지 않는다면 이 진솔한 경험글을 많은분들과 나눠보고 싶습니다.
너무 긴글이라 줄여도 자꾸 짤리네요. 4부로 늘려야겠습니다.
Dances with Swan (세도나의 추억)
(1)
나의 길벗 Y.S님의 글을 읽고 지난 시절이 어렴풋이 떠올라 몇자 적어볼랍니다.
기회가 되면, 각자의 소소한(?) 경험을 차 마시고 수다떨듯 그 시절을 향기롭고 구수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기가 왔으면 좋겠네요.
여러 전단지 분들이 그랬겠지만, 저는 좀 특이하게 단학을 만났습니다.
선도체험기로도 잘 알려진 김태형씨의 한단고기를 읽으면서, 수 십 페이지 분량이 단학 홍보에 할해된 부분을 접하며, 꼭 단학을 해야겠다는 결심을 했지요.
그때만해도 김태형씨가 일지에 대해서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여 더더욱 단학을 만나고자 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은 흐르면서 중간에 실바마인드컨트롤을 먼저 접하였고 상단전이 어느정도 열렸나봐요. ^^
94년 8월 지원에 가기 전날 밤 단학 회원가입하는 꿈을 꾸었습니다.
지원에 들어가니 왠 뚱땡이 할배같은 사람이 면벽수련을 하고 있었어요.
그분이 나를 그윽하게 머리부터 발끝까지 보더니. 다시 벽을 처다보고 수련에 정진했지요.
혼자 생각에 '이상한 노인네군'하고 수련장으로 들어갔습니다.
거기에 땅꼬마 같은 사범이 어떤 스트레칭 같은 운동을 지도하고 있었고,
여러 아줌마, 아저씨와, 내 옆에 꺽다리 총각 회원이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었지요.
그리고 그 담날 실재 회원가입하러 잠실지원에 들렀지요.
너무 놀랬습니다.
그 뚱땡이 할배(일지)사진이 걸려있었고, 땅꼬마 사범(차동훈 정사-지금도 정사 맞나요?)이 수련지도를 하고 있었지요.
더욱 놀라운 것은 꿈속에서 봤던 사람들이, 꿈속에서 행하던 운동을 하고 있더라고요.
들어가서 엉겹결에 따라하는데 내 옆에 그 꺽따리 총각이 열심히 스트레칭을 하고 있었지요.
뭔가에 홀린 듯한 느낌! 알만한 분들은 아시겠지요!
두어달만 수련하고 군입대 했지만, (그때 평생회원은 120만원에 4인가족 전원무료였던것 같았는데... 훗날 이점을 아쉬워했지요)
그렇게 얼떨결에 시작한 단학이 가슴속에 오래오래 남아있었지요.
군 제대후, 잠시 남태평양의 햇살아래서 지내면서도,
거의 정기적으로 꿈속에 차동훈 정사와 당시 지원장이었던 명허단사의 모습이 보이더군요.
귀국후 바로 재 가입을 하였고, 열흘쯤 후에 심성수련을 받고,
바로 21일 천배수련후, 곧이어 21일 인시수련을 하였지요.
학교 장학금 받은것 다 모아서 평생회원이 되었고.
전단지 분들은 잘 아시듯, 특히 3지역 구호가 '한다면 한다'였기에
그냥 한다고 맘먹은것은 다 해내었지요.
마인드컨트롤도 가끔 써가면서, 氣적 기적(?)뿐 아니라 정신(영적) 기적(?)도 종종 가까운 도반들에게 보여주곤 했는데...
훗날 전단지기 되어 잠깐 잠실에 들렀더니,
제가 전단지가 된것을 모르던 단청들이 절보더니 매우 반가워하면서 놀라더군요.
"그... 말로만 듣던... '잠실의 전설'...."
하여간 그 해 12월 31일 우여곡절끝에(말하자면 길어져서리..) 미국에 가게 되었지요.
운좋게 1주일만 김도헌-이상호 사범에게 지도자교육을 받고 법복을 받았지요.
(여담: 그 당시 지도 여사범이 잠실출신 김민정사범인데 혹시 근황 아시는문 알려주세용^^)
여기서 제가 현단지 생활하면서 많은 가르침을 전수해주었던 실질적은 스승 Swan을 만납니다.
Swan정사님은 당시 1000여명 단학 지도자중 손가락안에 드는 고참 중의 고참이었지요.
일부 전단지분들은 오래 지도자 하면 '바보'라고 지적하기도 하지만, 제 보기에 이분은 바보의 경지를 넘어선 .... 말로 표현하기 힘든 분이지요. ^^
사람 혹은 사진만 보고 오라느끼기와 빈 의자나 침대만 보고 그 주인의 상태 감지하기,
대화로 상처치유하기, 性적 벽 자연스럽게 허물기, 마음으로만 사람 다루기 등등...
(오래 되어서 뭘 배웠는지도 잘 가물가물 ㅋㅋ)
당시 세도나 지도자들이 외국인 손님 상대로 활공하고 돈을 받았는데,
일반 사범은 한시간하고 70~120불 정도 받았고, 간간히 손님이 왔었지만,
Swan님에겐 300불을 내고도 받겠다는 사람이 줄을 선 적도 있었지요.
한번은 1000만원 내고 세도나 오는 무슨 힐링 코스에 오신 어떤 아주머니 도우님을
다른 지도자들은 그들만의 틀에서 고치려 했지만,
Swan님과 그 아주머니 도우님은 그냥 앉아서 파를 다듬으면서 서로 한시간가량 대화를 했었지요.
저는 그 광경을 그냥 지켜보았는데,
아주머니의 오래묵은 상처들이 치유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하여간 무지 이상하고 괴상하면서 대단한 가르침들을 전수받았지요.
그 덕에 세도나 옛주인아저씨 Lester Levenson 님과도 꿈속에서 대화를 하였고,
한국에 올때 그분의 (유일한?) 저서를 가져와 지금도 가끔씩은 가르침을 받고 있습니다.
그렇게 몇개월이 흐르면서
저도 단학의 실체와 그 대장의 허상을 깨우쳐가면서 무지 힘들어 하게 되었지요.
이제부터 Swan과의 더욱 밀접한 교감(?)이 이루어지게 되었지요.
이제까지와는 다른 대화 주제가 일지가 되었으니까요.
(2)
한번에 골자만 대강 쓰고 마치려 했는데, 제게 만드컨트롤 배우셨던 분이 전화를 해서 아까는 어느정도까지만 쓰고 나갔었습니다.
그분의 만드컨트롤 체험기는 제가 듣기에도 놀라웠습니다.
새벽 1시까지 서로 얘기하면서, 청계산 자락에 있는 칼국수집에서 (무지 맛있었어요^^) 별을 보았지요.
꽤 어두운 편이었는데도, 부끄러운지 별님들이 별로 얼굴을 내밀지 않았네요.
그래도 나의 별 시리우스는 당당하게 빛을 내고 있었습니다. ^^
또 한번 세도나의 밤하늘이 생각나는 밤이었습니다.
그곳은, 어느정도 참자아를 본 도반님들이라면 가아가 목숨처럼 여기는 가식을 벗어버리듯, 별님들도 부끄러움을 내던지고 온전히 자신을 드러내는 곳 같아요.
그 밤하늘 아래 늦도록 잠안자고 이상한 생각을 하는 현단지가 몇 있었으니...
게중 한 분은 나의 동기 S전단지님이고, 또 한분은 Swan 이었습니다.
이 두사람은 세도나 식당팀장과 팀원이었는데, 서로 다른 개성이 너무 강했던지라
새파란 걸음마 사제가 10년 묵은 정사와 기운 대결을 했네요.
저 또한 사무실에서 즐겁게 지내고자 했으나 (물론 미국에 들어가는 날부터 나오는 날까지 어느하루 즐겁지 않은 적이 없었습니다)
능구렁이 한국아저씨 같은 A정사의 안맑아보이는 기운에 좀 치여서 초창기 가슴속이 몹시 타오르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은 잠이 오지 않고 답답하여 밤하늘을 보고 있었지요. 저를 며칠째 지켜본 Swan이 접근(?)했습니다.
"사범님을 처음 볼때부터 불꽃이 튀었어요. 정말로 '일'을 하고자 하는 지도자를 보기 힘든데, 어렵게 만났네요."라고
일반문장과 선문답문장의 중간쯤에서 시작된 그분의 대화는
"사범님은 물속에 있어요. 배에 타고 있었는데, 배가 불이 났네요. 물위는 불바다이고... 어쩔건가요?"
저는 '이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인가...'하고 생각했지만, "물속에 들어가야 타죽지 않겠지요"라고 답했지요.
"맞아요, 그런데 숨이차네요. 위로올라가면 타죽어요. 어쩔건가요?"
저는 '점점 이상한 소리 하시는군' 이라고 생각햇지만, "그럼 불이 없는 안전한 물위로 어떻게든 물속에서 헤엄쳐 가야지요"라고 답했지요.
Swan 왈 "그런데 숨이차네요. .... ... (중간 기억이 잘 안나네용) ... 명허단사도 답답한 사람이지요..."
그때 저는 '아니 어찌 정사가 단사를 답답하다 한단 말인가...'라고 속으로 생각했지요.
그런식으로 이상한 대화가 한동안 오갔습니다.
그런데 그러면서 저절로 제 당시 상황을 두루 보게되었지요.
그리고 '지금 내앞의 이분을 언젠가 본적이 있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97년 여름, 목천 - 왕성한 단청회 활동하면서, 자주 가게 되었던 곳.
그곳 (지하에 있던)식당에서 밥을 떠먹으려는데, 엄한(혹은 엄숙한)눈초리로 나를 바라보던 식당아줌마! (밥해주시던 아주머님들은 외부인인줄 알았었지요^^)
그 아줌마가 여기 식당 팀장으로 와계섰더군요. 인연이란.....
제가 말문이 막히자 이제는,
Swan님이 아까 했던 대화 중간중간 저 혼자 속으로만 생각했던 말들을 꼬집으며 얘기했습니다.
"사범님은 제가 '뚱딴지 같은 소리로 시작해 점점 이상한 얘기를 한다고 느꼈지요?, .... 그리고 명허단사 애기할땐 어찌 정사가 단사를 답답하다 하냐고 느꼈지요?...
등등 특정 상황에 대한 나만의 생각을 정확이 꼬집어 내면서, 뭔가를 정리해주었지요.
그 뭔가가 아마도 단학에 대한 저의 '환상'이었을 것입니다.
그렇게 환상깨뜨리기는 시작되었고, 그러면서 저는 힘이 무지 많이 빠지게 되었습니다.
거의 쓰러지다시피 Swan님의 숙소로 갔습니다. 거의 잠이 들어가기는 했지만, 그분의 활공을 받고 있다는 것은 알았습니다.
처음으로 그런 신기한 활공을 받아보았는데, 손의 기운이 센것도 아니었고, 직접 힘을 주어 누르는 것도 아닌데,
제 몸의 기운이, 길을 잃어 불안하고 의기소침하던 아이가 길을 되찾을때 기쁨으로 힘을 얻듯, 제갈길을 찾아 돌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전수받은기술(?)을 훗날 세도나에 잠시 합류한 B원사님에게 발휘했는데, 이 B원사님또한 Swan님과 선문답을 주고받으며 당시 분위기 변화를 알게모르게 주도했었지요. ^^
이랬던 분이 며칠뒤, 팀장자리를 사제인 S동기에게 주고, 스스로는 팀원이 되어 사제의 성장을 도와주겠노라고 충격선언을 했지요.
한국에는 어떻게 알려졌는지 모르겠지만, 그쪽에서는 놀랄 일이었지요.
물론 Swan님의 고단수 전법이었고요.
S동기는 한동안 의기양양 일을 잘하였고,
Swan은 '겉보기 게으름'을 피우느라 타 지도자들에게 눈총을 받았습니다.
그곳 지도자들의 건강을 위해 일찍 일어나 운동을 하는데, 제가 출석체크를 했었지요.
지각 이나 결석에 벌점이 있었고, 얼마 이상이면 화장실 청소나 유리창닦기 같은 근로봉사를 해야 했습니다. ^^
거의 매일 지각내지 결석을 하니.. 저는 무척 난감했습니다.
직접 찾아가 왜 그러시냐고 물었는데, 몇번 그런일이 있자, '때가 되었다'면서 어떤 노트를 보여주었습니다.
매일, 밤부터 새벽까지 자신의 정신을 세도나 전체에 돌려가면서, 세도나를 위해 힘을 내야할 지도자, 혹은 현재 지치고 힘들어하는 지도자 들을 찾아 자신의 에너지를 넣고 있었습니다.
날짜별로 지도자 이름과 내용들이 나오는데, 거의 당시 상황과 맞아 떨어졌음에 저는 또 다시 놀랐었지요.
그러나 아무리 지도자인들 쉽게 그 말을 믿어줄이 없어서. Swan을 위해 은근히 출석부 조작을 할 수 밖에 없었지요. ^^
(3)
이리저리 하여 저는 이제 세도나에서 Swan님과 가장 가까운 친구가 되었습니다.
상당수의 다른 지도자 분들이 우려의 눈초리로 저를 지켜보았지요.
"요상한 말쏨씨로 사람 홀리게 한다", "첨엔 다 맞는것 같은데, 점점 머리가 이상해질 것이다", "스승(일지)하고만 라인화되어야 하는데, Swan에게 너무 빠지지 마라"
등등...
자신들의 가치나 사고관과 다르고 자신들이 걸어온 삶의 색깔과는 안맞는다고 은근히 멀리 하는 것 같았지요. 또 실재 그런 면도 없잖아 있었고요.
이걸 눈치 모챌 Swan이 아니었지만, 저에 대한 태도는 한결 같았고, 저 또한 그랬습니다.
세도나 식당에서 오피스로 가는 방향으로 한 20 여 미터가면 길 양쪽에 상대적으로 큰 나무가 한그루씩 있었습니다.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Swan은 한 나무는 남성적인 나무고, 저 앞에는 그 나무를 바라보는 여성적인 나무라 했지요.
한 나무는 신체상의 병을 치유해주는 힘이 강한 나무이고, 다른 나무는 감정이나 정신상의 상처를 치유해주는 힘이 강한 나무라 했고요.
실재 그곳에 날파리같은 작은 벌레들이 참 많이 날라다녔는데, 그 두 나무에는 별로 날라다니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다지 심신상의 괴로움 없이 지도자 생활하던 저였지만, 종종 그 나무들과 만나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면서 지냈습니다.
그당시 제가 지금으로선 상상도 못할 정도의 심신상의 강건함을 유지했던 이유는 아마 그 두그루 나무의 덕도 무시못했던 것 같습니다.
몇개월의 사범생활을 하고 있는데, 전화한통화가 왔습니다.
L사범-제동기중 한분-을 세도나로 보내니 편할대로 쓰세요.
"사범이 무슨 물건인가? 무슨 뜻일까?... "하면서 저와 제 팀장님은 난감해했습니다. (세도나 운영 전반을 저와 제 팀장님이 담당하고 있었음다)
L사범님은 주특기가 있어서 시범단에서 없어선 안될 존재로 생각했기 때문이었지요.
세도나 홍보용으로 쓰라는 것일까 라는 생각에 특정 보직을 한동안은 주지 못했습니다. 언제 또 다시 다른 곳으로 가게 될지 몰라서요.
그렇게 한주 두주가 지나도 별다른 추가 지시가 내려오지 않아서, L사범은 깍뚜기도 아니고, 어중이 떠중이도 아닌... 요상한 애물단지가 되어버렸지요.
마침 저와 Swan도 L사범과 같은 숙소에서 지내서 자연스럽게 자주 대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바람에 세도나 탁기 3인방이 되었지요. ^^
(아마 어느정도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L사범도 크게 쓰이려 기용되었다가, 수뇌부의 눈총을 받아 쫓겨난 것이지요. ㅋㅋ
본래 수십년을 예술하면서 자유분방하게 살아온데다, 나이도 시범단 팀장보다 훨씬 많았고요.
그 팀장은 나이생각은 않고 자신이 팀장이라는 것을 내세우기도 하고 (또 누구의 총애를 입고 있다는 점도 있고..)하여, L사범은거의 퇴출당했지요.
말그대로 세도나에서 맘대로 쓰라고 보내진 가치가 떨어진 부속품이었던 것입니다.
어느정도 그런 분위기를 알게된 세도나 현단지들도 그런 L사범을 안쓰러워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L사범이 지도자 답지 못하다"라는 현단지 특유의 관점으로 평가를 했습니다.
당시 세도나는 크게 운영팀, 회계팀, 교육팀, 시설관리팀, 식당(운영팀소속) 및 하우스키핑 등으로 나뉘는데, 그 어디에도 마땅히 L사범을 넣을 곳이 없었지요.
(눈총 받은 예술가를 누가 나서서 같이 일하겠다고 하는 부서가 없었네용 ^^)
해서, 그냥 운전배달 및 청소, 가지치기 등등 온갖 잡다한 일을 하게되었는데,
당시 현단지 기준으로 볼때 (저도 어느정도 그랬지만^^) 불쌍하다는 생각보다는, "마음수련이나 많이 해야한다"라는 평이 더 우세했지요.
그런데 정말로 그렇게 되었습니다. !!!
그때쯤은 저도 어느정도 (현단지들이 볼때의) 탁기를 받을 만큼 받았기에, 사무실에 잘 안있었고 L사범하고 같이 청소하고 쓰레기 치우는 일을 자주 같이 했습니다.
그 사막의 뙤약볕 아래서 야외 노동을 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고, 그런 전단지들은 은근히 사무실에서 일하는 현단지를 부러워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두가지 일을 다해보았는데, 역시 노동이 훨 잼났었지요. 덕분에 얼굴은 시커멓게 그을렸지만...
그렇게 즐거운 마음으로 쓰레기, 특히 음식물 쓰레기를 치우는데, 거기선 땅을 약간 파서 음씩찌꺼기를 모아두지요. 그위에 짚을 뿌려 퇴비를 만들었습니다.
그 냄새가 어찌나 구수한지...
L사범님한테 "요앞에 앉아서 단전호흡이나 같이하자"했었지요.
"니나 마니 해라.... 으 냄새.. 나 이런일 정말 싫어...." 라는 반응.
그런데, 정말이지 남들이 먹다 남은 음식(그 사람의 몸속에 들어가면 일부는 변으로 다시 나올 물질)의 냄새는 독하다면 참 독했지만,
마음한번 다시먹고 냄새를 맡으면 그렇게 구수하고 향기로울 수 없었습니다.
(물론 한국에 와서 일부러 음식물쓰레기 냄새를 맡은적은 있는데, 역겨워 넘어올뻔 했네요... ^^ 수련을 다시 해야할까봐요!)
이렇게 남들 하기 싫어하는 육체노동을 한동안 하더니, L사범이 얘기하더라고요.
"난 "나와 민족과 인류를 살리는 길"이라는 단학 책 표지의 글 한줄을 읽고 지도자 결심했다. 다른 것 안보고, 여친과도 헤어지고, 여기까지 왔는데... 아무리 봐도 여기는 김일성 집단 같다."
그 말은 당시 저로서는 다소 충격이었습니다.
"왜 그래요? 이렇게 맑은 하늘아래서, 즐거운 일을 하고 있는데, 이런 마음공부를 또 누가 어디서 시켜주겠어요..."라고 말은 했지만... 그 분의 게속 이어지는 대답은,
"난 춤만 춰와서 육체노동은 참으로 천하고 사회의 낙오자 들이나 하는 일인 줄로만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
그러면서 그분의 눈에서 어떤 빛이 보였는데,
그 빛이 한달쯤 뒤에 가슴속의 사랑을 일깨워주면서 놀라운 치유력을 발휘하는 무용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그렇게 땀빼는 일을 하고, 잠시 씻으러 숙소에 가면 Swan이 노닥거리고(^^)있곤 했지요.
*(당시 세도나 대장 법연단사의 말이 갑자기 생각나네요. ^^ 노닥거리기만 하고 다른 지도자들에게 탁기나 뿌리고 있는데, Swan을 어떻게 좀 해주세요 라는 요구를 자주받은 법연 왈 "아무리 제가 단사지만, 10년둥이를 대 사형을 어찌 건드려요...."
훗날 Swan이 제게 말해주었는데, 그전에 한번 언질을 받았긴 했나봐요. 그러나 그 누가 Swan의 기력을 당해내겠습니까!
계속되는 여담인데, Swan님이 오래전 골수현단지 였을때, Swan의 사형이 지도자를 관두려하자, 요강에다 똥오줌을 모아놨다가, 그 떠나가려는 사형의 자고 있는 얼굴에 부어벼렸었다네요 ㅋㅋㅋㅋ)*
그렇게 자연스럽게 셋이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았고요.
정말로 마음이 통하는 사람들끼리는 그다지 말을 하지 않고 그냥 같이 있기만 해도 시간가는 줄 모르지요. 또 그 친밀한 해정의 깊이또한 끝모르게 커져가고요...
아직 진정한 사랑이 뭔지 모르던 제게 두 사람은 서로의 대화로 그것을 서서히 일깨워주었습니다.
L과 Swan의 눈으로만 주고받는 대화와 그 사랑을 곁에서 지켜보면서 서서히...
오랜 시간이 흐른 지금도 그때 그말은 귓가에 선하네요... 아마도 평생 그럴것 같습니다.
"사범님 진정한 사랑이 뭔지 아세요" Swan이 L에게 물었지요.
L이 그냥 바라만 보자,
"진정한 사랑이란, 사랑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의 아이를 가져도 변함이 없는 것이여요."
이말을 듣고는, 저도 L도 동시에 고개를 끄덕였지요.
(지금 생각해보면, 무지무지무지무지 어려운 것이 진정한 사랑이네요. ^^)
이제 사랑에 대해서, 사람에 대해서 무엇인가를 깨달은 L은 매일밤 늦게까지 잠안자고 음악을 듣고, 무슨 생각에 잠기곤 했습니다.
당근 담날 아침 지각내지 결석이 잦았고, 다른 현단지들은 (안그래도 별로로 여기고 있었는데) 마음공부를 더해야겠어.. 라는 식으로 L을 바라보기도 했습니다.
그러게 여러주가 지난뒤 L은 세도나 전체지도자및 자봉과 현지 근로자 등을 소집합니다.
(4)
안녕하세요
"Dances with Swan talking about Ilji" 글을 올리는 시리우스입니다.
Swan님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올리다보니까, 그 시절 일들이 띠엄띠엄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비록 비교적 짧은 기간 머물렀던 곳이지만, 세도나와 매우 뜨겁고 진하게 교류를 했던지라, 제 추억창고의 상당부분을 홀로 독차지하고 있네요.
같은 제목으로 글을 쓰려니, 이번에는 Swan님이 단역으로도 나오지 않아서요. ^^
그 당시 세도나 사무실에서 앞을 보면, 무슨 비밀을 간직하고 있어서 그런지, Secret mountain 이라는 붉은 돌로된 언덕(?) 비슷한 낮고 길다란 산이 있지요.
업무중 중간중간 그곳을 넋놓고 보곤했는데요, 저보다 먼저 그곳을 보곤 했던 동료들은 하나 둘 사라졌더라고요. ^^
그 날도 그곳을 보면서 내부의식속으로 들어가고 있는데, 누가 들어온지도 몰랐었지요.
영어로 뭐라 해서, 놀라며 바라보니, 배가 좀 나오고 덩치가 좋은 백인 할아버지 였습니다.
Arizona 주의 백인들은 발음 억양도 이상하고, 유색인종을 경시하는 사람들이 쪼오금 있어서, 지금 온 이사람도 그런사람인가 하고 애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이곳을 둘러보아도 되겠냐고 공손히 묻길레 그리 하라 했지요.
한참 있다 오더니, 세도나에 대한 온갖 찬사를 해가며 이곳에서 무엇을 하고 싶다하네요.
글쎄.. 뭘 하려고... 하는 생각으로 조금은 퉁퉁거렸더니 (시크릿마운틴과 얘기중이었는데 방해해서리 ^^)
잠시뒤 다른 현단지분들이 오더니...
무지 놀라더군요.
Conversations with God - 신과나눈 이야기 -의 저자인 닐 도날드 월시 라면서,
미국서 2주 연속 베스트셀러가 되면 자자손손 먹고 남을 돈이 생기는데, 이 사람은 당시까지 50주 이상, (제가 귀국해서 보니가 150주도 훨넘게 ) 베스트셀러였더군요.
아마 이 당시가 신과나눈 이야기 3편 앞부분 쫌 쓰다가 글이 안써진다고 잠시 휴식기를 가지던 때인걸로 기억합니다.
퉁퉁 대어 그냥 돌아갔었으면 큰일날뻔 했다고 주의를 받았지요. ^^
도날드씨는 "120명 (아마 그 이상) 묵을수 있냐?" 물었지요.
"최고 정원이 90명인데다가, 그 기간에 다른 팀도 있기때문에, 안된다"
도날드 : 110명...
안된다
도날드 : 105명.....
안된다
도날드 : ...... 그럼 100..
어찌어찌해서, 지도자들도 방을 내주고 해서, 97명으로 합의를 보았지요.
아마 그 이후로 (지금도 오는지 몰겠지만) 종종 세도나에서 도날드 자신의 프로그램 수련을 했습니다.
세도나 생긴이래 그만큼 많은 손님을 받은 적이 없었는데,
ILI 3기도 지원해주는 등, 역시 지도자 근성으로 잘 헤치웠지요.
정말이지 지도자들끼리 합심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무슨 일을 추진하고 처리해가는 것은 참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그냥 묵묵히 일만 한다면요...
비가 오면 고왔던 흙길이 질퍽거려서, 거금을 들여 붉은 자갈을 길따라 쭈욱 깔아 놓은 것이 있었는데, 이번엔 이것이 말썽을 부렸습니다.
도날드씨가 수련 2일째, 오피스에 오더니,
"너무 좋다, 매우 만족한다. 그런데, 일행중 두 명이 붉은 자갈에 미끌어져 발복이 무지 삐었다. 그런데, 그사람도 괜찮다고 한다. 너무 좋다. 걱정하지 마라" 라고 하고는 나가더군요.
그날 밤에는 "내 부인이 허리가 아프다. 마사지용 테이블을 며칠간 빌려달라"
부랴부라 수소문 끝에 명허단사님의 침대 및 탁자로 쓰이는 다이를 얻어내어 가져다 주었지요.
마지막 밤에는 일행중 한명 -ReCreation 이라고 하는 도날드씨의 수련 프로그램 참가자중 한사람-이 와서 긴 이야기를 했습니다.
자신은 신과나눈 이야기를 읽고 정말로 그와같은 체험을 몸소 했던 사람이다. 그래서 이 프로그램에도 참가 했다. 그런데, 여기선 별로 느낀것이없다.
유일하게 좋았던 점은, 세도나 그 자체와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현단지, 자봉=자원봉사자 등..)이다. 당신들의 얼굴이 훨 낫다....
라고 하고는 나가더군요.
어디든 그런 사람은 있는 것인지, 그 프로그램이 좀 부족한 것인지는 모르겠네요.
(훗날 도날드씨는 단월드와 손잡고 뭘 하는 것 같은데.. 지금도 하나요? ^^)
저는 이 뒤로 몇개월 뒤에 전단지로 업종전환하여, 신과나눈 이야기를 처음 읽었습니다.
그때의 감동과 가슴이 퍽 열리는 느낌은... 음.... ^^
그런데, 이보다도 더 가슴에 인간적으로 다가오는 그룹이 있었으니,
ACP라는, Allen Cohen이 리더이고, Mark Victor 등이 총무를 보는 모임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대략 40~50명인데, 우리나라에는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 "영혼을 위한 닭고기 스프" 등으로 알려졌는데요.
그런 짤막한 이야기 하나하나 마다 저자가 다르지요. 그런 글이나 음악을 만드는 사람들의 친목모임(?)이 ACP입니다.
그들은 자신들끼리 서로 마음을 열고 대화하고, 노래하고, 자신들만의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하면서 전체가 다같이 성장하는 사람들로 보였습니다.
세도나에 오는 여러 그룹들 (인디언, 요가, 선, 물론 단월드 수련팀 등등..) 중에서도 제 기억에 가장 "인간적인" 사람들로 남고 있습니다.
보통은, "내가 좀 특이하다, 나는 이런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수련하고 있다"라는 냄새를 풍기는데, 이들은 그냥 맘씨좋은 이웃 아저씨 아줌마 같았지요.
제가 이들의 프로그램에 참가하지는 않았지만, 무슨 영이니, 기니, 신이니 하는 것들보다는 그냥 마음과 사람, 사랑을 얘기하는 -기나 영수련 한다는 사람에게는 좀 소박하고 촌스러보일 수 있는- 사람들 같았지요. (제표현이 맞는지는 모르겠네용 ^^)
이들은 프로그램 내내 정말로 맘이 기뻐서 웃고 즐기고 하더니,
갈때는, 참가자가 직접 작곡 연주한 시디도 주고 갔지요.
그러고 땡! 인줄 알았는데, 몇주 뒤에, 소포가 왔습니다.
"Are you as happy as your dog?"이라는 제목의 조그마한 책인데, 무려 40권이나 보내주었습니다..
세도나 식구들 다 나누어주고 남은것 대략 10권 정도 제가 귀국할때 다 가져왔지요.
가까운 도반들 나누어주었는데,정작 제것이 없네용 ㅠㅠ
Allen Cohen이 하와이에서 문치(Munch)라는 개를 기르며 얻은 작은 깨달음을, 포근한 그림과 함께 실은 정가 6.99달라짜리 책이었지요.
"Kiss profusely"
"Love everybody"
"Think big"
"Never be afraid of failure"
"Simple brain"
등등의 글귀는 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기억이 납니다.
개는 아낌없이 키스해주지요. 누구든 해를 끼치지 않으면 사랑해주고요, 한번보고 두번보고 또 보고 또 봐도 그 반가워하는 정도가 전혀 줄어들지 않지요.
그리고 보기보다는 크게 생각한답니다. ^^ 아무리 직은 발바리라도, 늘씬한 롱다리의 아리따운 아가씨 개를 본 문치는 그 나무가 오르지 못할 정도로 높다하여도 결코 꿈을 버리지 않았다네요.
그리고 사람의 머리에는 "돈, 일, 친구, TV, 젇치, 가족, 세금, 먹거리, 여가, 미래 계획, 과거 기억...." 등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것들로 폭팔 직전인데,
개의 머리에는 달랑 두개만 있더라고요. (그 그림 보고 무지 웃었었지요 ^^)
"뼈다구하고 여자친구"
또한 개는 어떤 일을 할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데네요. 일단 해보는 겁니다.
그 외에도, 개는 결혼하기전에 서로를 충분히 냄새맡아보지요(알아보고 이해하고...).
개가 관계를 갖기 전의 모습을 보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서로 대화를 아주 충분히 하고, 상호간의 완전한 동의하에서만 일이 성사되지요.
참으로 개에게 배울 점이 많네요. ^^
그 때문이었을까요?
제가 현단지 관두고 몇달 뒤
일부 미주 지도자들 모아놓고 "어떤분"이 지도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답니다.
"개만큼만 해라!"
(5)
안녕하세요.
그 시절 기억해내느라, 종종 멍한 상태에서 과거로 여행을 하느라, 쪼매 피곤하네요. ^^
그래도 많은 도반님들께서 재미있게 읽어주서셔 (4)편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3편 이후 다른 제목으로 글을 쓰기도 했지만, 돌이켜보니 제가 세도나에 있는 내내 Swan 또한 늘 제곁에 있었기에, 굳이 등장인물로 나오지 않더라도, 제목을 바꿀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늘 저와 영적인 춤을 추었다고 할 수 있으니까요.
지난 편에 잠깐 언급했는데요, 세도나의 창공에는 푸르디 푸른 하늘 외에도, 머리 살짝 위 쯤에 수많은 무리가 떼지어 날아다니는 자그만 날벌레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본심본태양인데, 지도자들도 작렬하는 한낮의 태양이 싫어서인지 ^^, 종종 나무그늘 아래 모여 서로 이야기꽃을 피우곤 했지요. 그것도 꽃이라고 벌레들이 달려들면, 아무리 팔을 휘젖고 해도, 결국은 지도자들이 자리를 내어 피애주어야 했습니다.
약도 뿌리고 해보았지만 해결책이 없었는데, Mary라는 미국인 Staff가 기가막힌 해결잭을 제시해주었지요. 아마도 그 당시 Mary가 제시한 방법을 이해할 지도자는 거의 없었던 것 같았습니다. 제가 그녀 대신 몇 사람에게 설명은 해주었지만요...
그녀가 제시한 방법 = "Love insect!"
거의 모두들 '헛소리'쯤으로 여기고 무시했습니다만, 실재로 그렇습니다.
저는 오래전 마인드컨트롤을 배웠을때, 정신적인 모기장을 몸 전체에 쳐 두어서, 벌레들, 특히 피빨라먹고 무는 벌레들은 거의 제 몸 가까이 접근을 못합니다.
그런데 이 방법보다 더 확실한 것이 벌레를 사랑하는 것이지요. (정신적인 모기장도 찢어질 때가 있더라고요. ^^)
아름드리 출판사의 '우리는 신이다(God I am)'라는 책에서 그 이유가 아주 명쾌하게 설명되어 있지요.
골자는, 벌레는 두려움에 가까운 파장에 반응을 하도록 창조되었는데, 벌레를 쫓으려고 팔을 휘젓는 행위, 약 뿌리는 행위 자체가 벌레를 더더욱 불러모으게 되어있지요. 벌레는 '사랑'이라는 파장에는 자신의 공격성을 드러내지 않게끔 설계되었습니다. 상당수의 동물들도 그렇고요... ^^
하여간에...
이러한 Mary에게 영어를 좀 배워보겠다고, (3)편의 주인공인 L사범은 거의 매일 일과 마치고, 밤마다 Mary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고 옆방이 제 방이었는데, 둘이 사귀는 줄 알았었지요. 아니나 다를까...
얼마 뒤, Mary는 상사병에 걸렸습니다. 생각보다 꽤 심각했고요. 자칫 L사범이 Mary의 사랑을 거부할 경우 세도나를 떠날 것 같은 위기감이 들정도로요.
그 전에도, L모 여인(미국인 여자사범)이 나가고, 곧이어 D모 외국인 STaff도 사라졌지요.
소문이나 루머에 대해, 닫힌 공동체에서는 은근히 쉬쉬하면서도, 열린 공동체보다도 훨씬 더 빠르고 또 징그럽게 잘 퍼뜨리는데..., 이번 L과 Mary의 스캔들도 곰방 세도나에 쫘악 퍼졌습니다.
고심 끝에 지도부(모 단사 -L이 무지 싫어하는 사람, 그 이유는 단한가지, L이 오래전 굉장히 싫어했던 여자와 매우 닮았다는 이유 뿐)는 L에게 Mary의 사랑을 받아주라고 명했지요. ㅋㅋㅋㅋ
L은 Mary에게 별 감정도 없을뿐 아니라, 안그래도 모단사를 생각만해도 짜증나고 화나는데, 그분의 명이라, 더욱 완강히 거부했습니다.
얼마뒤 mary는 세도나에서 볼 수 없게 되었고요....
음... 아마도 한참 뒤에 제게 편지가 왔는데, 철자가 꽤 많이 틀린 편지 (발음나는대로 쓴 철자 편지) 한통이 왔던 기억이 나네요.
Mary가 나가서도 L을 또 세도나를 잊지 못하고 있다는 내용....
또 한번 동료 지도자들에게 질타를 받고, 아픔을 겪은 L사범....
(3)편 내용처럼 힘든 시기를 겪으면서, 성숙된 사랑을 전파하고자. 세도나 거의 전 Staff(지도자, 자봉, 직원, 손님등..)를 소집했씁니다.
한결 밝아진 모습에, 눈에는 생기가 가득하여, 몇 개월간의 고심끝에 개발한 'Healing Dance'를 전수해주지요.
"막상 춤을 추라면, 나서서 춤을 추려는 사람이 별로 없지요"로 시작된 그 강의...
"그런데 머리만 움직여서 춤을 추라면 쉽지요! 잘 추는 사람이나 못추는 사람이나 별 차이가 없으니 부끄럽거나 창피할 것이 없지요."
그렇게 모두들 머리만 움직여서 춤을 추어야 했고, 이어서 어깨만, 팔만, 상체만, 다리만.... 하는 식으로 돌아가면서 춤을 추니
참가자 전원이 서로서로 가까운 친구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어떤 주제를 주고 그것을 표현하는 동작을 자유롭게 해보는 춤!
'동그라미!'
신체의 어떤 부위를 어떻게 사용해도 좋으니 동그라미는 나타내보는 것입니다.
별의 별 방법들이 다 나왔고, 모두들 배꼽빠져라 웃었습니다.
그렇게 1부 순서가 끝났지요.
아쉽게도 저는 오피스보이라서 전화오는것 받는등... 사무실을 지켜야했지요.
저와 소수의 Staff만 빠진체 2부가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무지 궁금했지만, 현단지 정신으로 꿋꿋하게 사무실에 앉아 어둠속에 파묻혀있는 시크린 마운틴을 보고 있었지요. ^^
마침 급한 전화가 와서, 당사자를 찾으러 2부가 진행되고 있는 강의장으로 갔지요.
그 밖에서 창문을 통해 2부를 바라보고 계시던, 나이 많으신 지도자분은 저를 보시고는,
'아, 역시 (시리우스)사범님은 저런 요상한 춤을 추는데 참가하지 않았네요. 훌륭합니다."하시면서...
"에이, 고얀지고... 망측해라....' 하시며 혀를 차고는 그 자리를 떠나셨지요. 그리고 그날 밤, L 사범은 요윗분한테 혼쭐이 났습니다. ㅋㅋ
그럴만도 한것이, 2부 처음부터 보지 못해서 그랬던지, 제가 보기에도 민망하고 낯뜨거운 장면들이 창문 통해서 보이는 것이었지요. 남녀의 뜨거운 사랑을, 옷입고, 성스러운 듯히 하고 있는 모습!
아... 그런데...
그 동작들이.....
이상하게도 전혀 쌍스럽지 않았고,
말그대로 성(聖)스러워보였습니다.
2부까지 마치고 나온 사람들의 얼굴!
심성수련으로 한꺼풀 뒤짚혀진 사람의 얼굴이 이만할까.... 할 정도였습니다.
이 힐링댄스는 한동안 대 히트를 치게 됩니다.
Swan도 L에게 어느정도 깨우침을 주었지만,
이번에는 L이 Swan에게.... "뭔가"를 보여주었네요!
(6)
안녕하세요 시리우스입니다.
저도 글을 쓰면서 추억을 회고해보다 보면 문뜩문뜩 (쉽게 기억나지 않았지만) 재미났던 일들이 떠오르곤 합니다.
Swan님과 함께 지냈던 길벗들의 얼굴과 에피소드들이 눈앞에 선하네요. @~@
당세 제 동기 중에 J사범이 있었습니다. 훗날 전단지가 되어 (지금은 고인이 되신 저명하신 분)에게 사주를 보았던 적이 있습니다.
"종격사주"라 하여, 시키면 시키는대로 잘 하는, 돌쇠같은 사람 이라 말씀하셨는데, 정말 그런 사람이었지요.
세도나에서, 농사지으라면 농사짓고, 운전하라면 운전하고, 화장실 청소하라면 역시 마다않은 들소 같은 제 절친한 벗이었습니다.
자기 일 외에도 많은 일을 하는 이유는, J의 짝사랑 B여사범때문이었지요.
지도자 될때 (반강제로) 쓰라 하여 썼던 "순결서약서" 약속은 지켜야겠고... 보는 사람이 애가탈 정도였습니다.
B 사범은 할일이 많은데도, 종종 낮잠이나자고, 숙소에서 노닥거리고 있는 모습을 보일때면, 반드시 J가 그녀의 일을 하고 있곤 했습니다.
경험자들은 아시겠지만, 현단지 대다수는 피라미드의 아래부분을 든든하게 바쳐주며, 시키는대로 하는 일개미 같은 분들입니다.
최상층부 내지 각 파트의 수뇌들은 이런 저런 의견을 마구마구 냅니다.
그냥 "이거 이리이리하니까 저리저리 해라"라면 좋으련만,
"하늘의 뜻"이라는둥, "천지공사"라는 둥 하여 마치 잘 못하면 무슨 죄짓는 듯한 기분까지 함께 전달하니, 일개미들은 안그래도 가는 허리, 휘청대는 다리가 부러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
세도나에선, 고 중간쯤에서 제가 윗분들의 변화무쌍한 지시를 전달해주는데, "조령모개"를 이사람들 두고 하는 말이구나... 싶었지요.
어느날엔가, 15개의 넓은 방과, 그보다 훨씬 더 많은 (20~30개?) 좀 작은방을 어찌 관리할 것인가를 두고...
윗분이 결정했으니, 여기방 침대 저기로 옮기고, 저기방 침대 더 저기로 옮기고... 하는
말한마디에 몇시간이 오가는 명을 그날만 3번이나 바꾸었던 적이 있습니다.
저는 중간에서 미안해서, 또 사무실에 가봤자, 변덕쟁이들이 가만있을리 없을 것 같아, 같이 날라주었지요.
싱글침대가 보통 혼자 자는 침대인데, 철제구조와 매트리스 상하부, 시트및 베게를 모두 날라야하는-그것도 중간에 쉬면 땅에 더렵혀지니까 한번 방을 나가면 노타임으로 옮겨야하는 무지 어려운 작업이었습니다.
얼굴과 목에 땀이 송골송골...헉헉.. 오르막길, 내리막길..
싱글사이즈는 1인용이지만, 혼자들기 벅차서 J와 W 둘이 들기에, 제가 "한명이 하나씩 날라요!"했더니,
"그럼 너가 한번 혼자 날라봐!"
해서, 염염불망 의수단전하여, 침대가 마치 바람과 같이 가벼워진다 라고 만드컨트롤까지 하여
혼자 퀸사이즈 침대를 날랐지요. ^^
눈이 동그레지는 두사람. "졌다 졌어..."
이후로는 일이 좀 빨리 끝났지요.
그러나, 결국 며칠 뒤 다시 재 정리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정리된 숙소에 손님들을 받고, 방하나는 활공실로 만들어, 지도자들이 돈 받고 활공을 해주었습니다.
그에 얽힌 이야기도 재미난게 몇개 있는데요 ^^
어떤 외국 여자 아줌마 손님은 (4)편의 나이많은 지도자에게만 받겠다고 하는데...
정작 그 사범님은 이상한 표정 지으면서 싫다해서리... 그 내막을 모르던 관리 사범이 애를 먹은 적이 있었지요.
또 한번은 3시에 저더로 어떤 여자 손님이 방에 있을테니, 들어가 활공해주라 하여
2시 50분부터 4시 다 되도록 오지 않아, 그냥 낮잠자다 왔는데,
정작 그 손님은, 제가 2시부터 3시까지 활공받는 손님인줄알고 (거기 누워서-아마도 코를 골았는지는 모르겠지만...-명상하고 있어서 그랬던지) 말도 않고 계속 밖에서 기다렸었나봅니다.
나중에 나가면서 그 여손님과 눈이 마주치고는 서로 그 연유를 알게 되었지요. ^^
W는 어떤 손님의 배에 손을 대고 (장활공부터 할 목적으로) 한 5분쯤 하다가, 너무 피곤해서 (활공사가 따로 있던 것이 아니고, 자신의 일을 다 하다가 중간중간 하는 것이라...) 깜빡 잠이 들어버렸다네요. 한시간뒤 손님이 깨워주면서, "정말 좋았다. 몸이 한결 좋아졌다"라면서 나갔었다는군요.
그리고 어떤 여 손님은 J더러 "!@#!#%@!@#$~%$"라고 얘기하니까,
무슨말일지 잘 못알아 들었지만, J는 무조건, "OK, Yes!"했더니..
그 손님이 하나하나 옷을 벗는 것이었지요. 이제 하나만 더 벗으면 되는데...
"!@$!@# !@#"라고 얘기하자, 눈치빠른 J는 "NO, That"s enough!"라고 말하고, 활공을 한시간동안 했답니다. 부러워했던 다른 남자지도자 모습이 생각나네용!
지금은 어느정도 좋아졌겠지만, 제가 있을때만해도 같은 세도나 식구들끼리 통신하기가 어려워서, 중요한 사람들에게 레져용 무전기를 하나씩 주었습니다.
스위치를 누르고 한사람이 말하면 무전기를 가진 모든 사람들에게 전달되는 것이었지요. 게다가 좀 싸구려랴서 그런지 발음도 알아듣기 힘들때도 있었습니다.
외국인에게도 주었는데, 그 사람과는 영어로 대화해야하니.... ^^
사무실에 앉아서 서로들 무슨 대화하는지 다 듣고 있노라면, 여간 재미난 것이 아니었습니다.
세도나에서 주변에 이웃들도 살고 있고, 게중에는 소를 방목하여 키우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놈의 소가 자기 땅 풀 다 뜯어먹으면, 우리 지역으로 들어오는 것이었지요.
덩치는 산만한것이, 여기저기 대소변까지 뿌리고 다니니, 손님 받는 입장에선 골치덩이 였습니다.
그곳 주민에게 울타리를 쳐달라 했지만, "아쉬운 니들이 쳐라"는 반응.
그래서, 시도때도 없이, 소몰이 작업에 (거물급? 제외)전원 투입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지요.
지도자 숙소쪽, 과수원쪽, 투숙객용 숙소 부근, 그 뒤, 등등 사방에서 오는 소들을 쫓으려면, 구역을 정해 동시에 우루루.. 몰아야 했습니다.
사무실은 중요한 곳이라 제가 맡았지만, 나머지 분들은 각자 위치로 가서 무전 연락을 했습니다.
사무실 유리 건너 커다란 소한마리가 저 쪽으로 어슬렁 어슬렁 오고 있었지요.
순간 당황하고, 쪼매 겁이 나기도 했지만... (고녀석이 달려와 들이 받으면 그 건물이 부서질 것 같은 느낌!)
눈을 부름뜨고, 일어서서 문쪽으로 갔습니다 서서히... (여차하면-소가 달려오면-뒤로 달아날 생각으로 서서히...ㅋㅋ)
그리고 문가에 와서 문을 열어야 하는데, 그순간 달려 들까봐 무섭기도 했지만, 이녀석이 더 겁을 먹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제가 다가가는 내내 가만히 있었던 이유는, 겁을 먹고 다리가 굳어서 동상처럼 서있었다가,
막상 제가 문을 열고 나가려하자, 36계 줄행랑을 치더라고요.... 도망가는 얼룩소의 궁둥이는 귀엽더군요.
그러나 잠시 뒤,
P정사님의 목소리가 무전기 통해 들려왔습니다.
"J사범님 그쪽 근황은 어떴습니까? 다른 곳은 다 몰아냈는데, 두마리가 그쪽으로 갔습니다."
"으....아..... 지금.... 잠시만...." J의 신음소리....
"어서 몰아내십시오. 거기만 보내면 됩니다."
"네... 저... 잠시... 응아..."
"지금 뭐하는데요?"
"네... 지금... 끄응.... 거의 다 끝나갑니다."
볼일보다 일 다 놓친 J는 온 식구들의 웃음꺼리가 되었지요.
세도나의 밤은 간혹 Coyote의 울음소리로 무서워지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선 코요테, 그곳 발음은 거의 "카야리"에 가깝지요)
어느날 밤 숙소에서 곤하게 자고 있는데, J가와서 재워달라 했지요.
경직된 얼굴에 막대기 하나 들고 들어온 모습이, 도적때 일당 같았는데... 그 이유는 설명하지 않더라고요.
담 날 J의 룸메이트에 의하면, J와 숙소로 걸어가는데, (이들의 숙소는 아주 어두운 길을 쫌 걸어가야하는 난코스) 코요테 울음소리에 겁을 먹었다네요.
공포는 전염도 쉽고, 증폭도 쉬운데, W는 막대기 들고 어여 숙소로 달려갔지만,
J는 중도 포기...
그날밤 안그래도 좁은 싱글침대에서 거구 둘이 새우잠 잤지요.
이런 돌쇠같은 J를 CGI(뉴저지 소재 단월드 중심)에 작업부로 데려갔습니다.
만남과 헤어짐... 인간사의 영원한 화두인가봐요.
J 스스로 결심하길 "3년이다! 3년만 시키는 일 군소리 않고 해보자!" 였기에,
그 힘든 목욕탕 지기를 3년이나 잘 해내었네요.
한국에서 강따구 있다는 여지원장을 보내 여자쪽 목욕탕을 맡겼더니, 불과 얼마안가 "힘들어 못하겠다" 했다면... 얼마나 힘든지 전,현단지 다 아시겠지요!
J는 약 4년후, 늘 같은 말만 하는 D월드에는 별다른 비젼이 없다고 느끼고는, 전단지가 되어 지금은 동양의학을 공부하고 있답니다.
(7)
안녕하세요. 지금은 28일 새벽 한시가 훨 넘었네요.
이시간까지 접속하고 있는 분이 저말고 3명이나 더있군요.
저는 방금전까지 제 Soul mate와 메신져를 하고는, 옛일이 생각나, 또 한편의 글을 남기려 들렀습니다.
세도나에서 지도자로 지낸 기간은 반년 쯤 뿐이 안되는데도, 아직 더 쓸 내용들이 생각보다는 꽤 되는군요. 다만... 그 수위를 어느 선에서 맞추어야 할지 고민은 됩니다.
그래도 한때 뼈를 묻을 각오로 몸담았던 곳인데...
나름대로의 중심을 갖고 있었기에,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는 땅!
아마도 그래서 (자의든 타의에 의해서든) 입력된 정보에 영향받지 않고, 그곳에서 일어나는 일들 -향기롭건 구리건간에- 을 있는 그대로 그저 바라보고 느꼈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국에서는 수사, 사범, 정사, 단사 등을 지도자로 부르지만, 미국에서도 계급은 있지만 통칭하여 Master라고 부르지요. 그 당시 외국인들이 보기에 Master가 뚱둥하면 보다 덜 영적이라고 생각해서, 날씬하면 좀 유리했고요... ^^ (근데 한국지도자들은, 특히 여사범님들은 똥배-스스로들은 기운배라하지만-가 많이 나온 분들이 많았던 것 같았는뎅... ^^)
명칭이 어떻든, 체형이 어떻든, 한국이나 미국이나 지도자(master)들의 공통점들이 참 많았으니,
겉으론 건강함을 강조하지만, 속으론 골병들었고,
정보에 개방적이라 하지만, 은근히 똥고집들이고 폐쇄적이며,
정충기장신명되어 불사색, 불사식, 불사수라야하는데, 어찌 그리 색식수에 메이는지....
L사범님은 "나와 민족과 인류"를 살리려고, 또 속세에서의 지지고 볶고 사는 것이 실어서 지도자가 되었는데, 전자는 둘째치고, 이곳이 더 지지고 볶는 곳이라 개탄하며, 전단지가 되었습니다.
제 동기분중에 H모 정사(지금쯤 이정도는 되지 않았을까하네요)님이 있는데요, 미국 생활 초창기 저와 지내면서 많은 얘기들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참 좋은 분이지요.
당시 좀 겉멋이 들었던 제가 이분에게, "사범님은 마음고생만 많이 했지, 마음공부는 별로 못한것 같다"라고 지적힌 적이 있었지요.
사람 눕혀놓고, 괜히 뭐가 보인다, 느껴진다 하면서 사람들 배에 손대고, "당신은 간이 안좋아요" "당신은 폐에 문제가 있군요"라면서 마치 투시하는 듯한 말을 하여, 다른 동기와 저는 H에게 선호를 하나 내려준적이 있습니다. ^^
"격투장"님. 격벽투시를 하는 듯하여... ^^ 정작 그 투시의 정확도는 매우 낮아, 아무렇게나 말했을때와 별반 차이 없었습니다.
그랬던 그분이, 인체해부도 및 기 흐름도 등이 나온 책들을 열심히 보기를 몇개월... 그랬더니... 어느새 시간당 500불짜리 힐러가 되었지요.
이제는 사람배에 손을 대면, "당신의 아버지가 경상도에 계신데, 지금 그분이 매우 위독해요. 그래서 당신의 위장에 탈이 생겼습니다." 훗날 사실과 일치하는 것으로드러나.. 그 인기가 하늘을 ... ^^
제가 "H마마 드디어 진정한 격투장으로 거듭나셨습니다"라고 인정했지요.
이런 영적소녀같은 분에게, 라이벌이 나타났으니, 한국서 한의원을 하시는 단학회원의 딸인 A사범이 나타난것이지요. 그녀의 젊은 패기와 열정에 의학적 지식까지...
믿는거라곤 투시뿐인 격투장님의 두려운 대상이 나타났습니다.
Swan님은 두사람을 보시곤, 서로 대장하려하니, 둘중 하나는 여길 떠나야겠군... 이라고 제게 말씀하셨지요.
그래도 한동안 H와 H의 딸뻘 되는 A의 기세싸움이 지속되었습니다. 그저 곁에서 그 둘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제머리가 찡찡 거렸었지요.
그래도 텃세란것이 있어, 다소간에 H쪽이 좀더 유리한듯 했는데... 얼마뒤, A의 아버지가 명상여행차 세도나에 왔네요. 어떤 변수로 작용될지...
그런데 일이 요상하게 꼬입니다. 명상여행하러 오신분이, 어딜 그렇게 자주 불려 들어가시는지, 저도 A의 아버님이 어떤분인가 궁금해서 좀 보고 싶었는데 여간 얼굴보기가 힘든게 이니었지요.
어제 아침에는 모 단사 치료, 낮에는 모 정사 치료, 밤에는 다른 모 정사 치료,
이튼날엔, 단사 치료, ... 지료... 치료.... (무슨 지도자중의 지도자들이 그 좋은 땅에서 아픈 곳이 그리 많은지)
며칠이 지난 뒤, Conference Hall (큰 회의장으로, 강천이나, 실내 단체수련등을 하는 곳)에 전체 모임이 있었습니다. 거의 유일하게 A의 마버지가 치료를 안해도 되는 시간이었지요. 그런데 흰 도복이 없다고, 드뎌 사무실에 와서 제게 얼굴을 보여주었습니다.
저는 몸에 맞는 도복을 찾아주면서, 그분의 하소연을 듣게 되었지요.
"무슨 지도자란 사람들이 이렇게 골병이 들었냐! 그런 사람들이 무슨 건강수련을 지도해! 여가 안아픈 지도자들이 없구먼, 내가 뭐 여기 지들 치료하러 왔나..." 꽤 기분이 언짢아 하시는데, 심성은 그래도 아이같은 분 같았습니다.
"안아픈 사람도 있어요. 저는 안아파요" 라고 했더니, 저를 위아래 몇번 보시더니, "음. 사범님은 좀 건강한것 같네요."
며칠 뒤 이분은 한국으로 가셧고, 어찌된 일인지, 얼마뒤 A사범님도 다른곳으로 가게되었네요. 아마도 이번 겜에선 H가 이긴것 같았습니다.
"왜, 지도자들이, 것도 이렇게 좋은 땅에서 올바른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이렇게 아플까?" 저도 궁금했지요. 저또한 지도자 생활하면서 따로 운동한 것도 아니고, 약먹은 것도 아닌데, 심신이 꽤 건강했습니다. 아마도 그곳의 자연, 맘편히 대할 수 있는 도반들, 그리고 모든것을 하늘에 맡겨둔 자유로움 때문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럼 아픈 지도자들은 정충도 안된것이 아닌가... 그럼 불사색이 아니겠군.. 그래서 순결서약서를 쓰라는 것이었군... 이라는 생각을 아주 약간 했었습니다.
사실 상당수의 지도자들은 그 부분을 넘기기 힘들어 하나 봅니다.
어떤 여사범님은, "한국에 일천궁이 있는데, 여기 세도나에도 그런것 만들어주었으면 좋겠다. 이름은 "성통관", 그래서 3년지난 지도자는 맘에 드는 사람과 성통할수있고, 3년 안된 지도자는 음... 그냥 .. 키스만 허용하면... 꺄르르...", 거기에 동조하는 지도자들.... ㅋㅋㅋ
당시 전 좀 어처구니 없다는 듯 그 말을 들었는데, 지금은 이해가 되네요.
L사범님의 힐링댄스의 요체는,
사람들의 마음이 진정 자유롭지 못하며, 의식이 깨어있지 못하는 이유는 성에 대해 닫힌 의식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 성에 대해 자연스런 방법으로 마음을 열게하면 그 사람의 의식또한 열릴 것이고, 마음의 병 또한 치유될 것이다.
라는 것이었지요.
어느 면에선 꽤 들어맞는 말이었지요. 그래서 지도자들에게 그 힐링댄스를 통한 간접적인 욕구분출이 필요햇었고, 또 힐링댄스 강습 후의 지도자들 얼굴이 그렇게도 좋아졌나봅니다.
수(잠)도 지도자를 괴롭히는 것 중 하나인데..
세도나에서 일지의 강천이 있는 날이면, 언제부터인가 제가 비디오 촬영을 하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비교적 정확히 일지의 얼굴을 들여다 볼수 있었지요. 어떤 이들에게는 우러러보기에도 성스러워 눈부신 얼굴을...
강천 중간중간에 (내용상 전혀 그럴 타이밍이 아닌데) 고개를 끄덕이는 지도자들이 눈에 띄였지요.
아예 어떤 분은 맨 뒤쯤에 앉아있다가, 은근슬적 칸막이 뒤로 가서는 눕습니다. 거기 바로 가까이에 제가 촬영하고 있는데, 어디서 코고는 소리가 ...
그럴때면 꼭 하시는 말씀이 있지요.
"야, 정말이지, 우리 스승님의 기운은 너무 쎄서, 아무리 멀쩡한 정신으로 앉아 있어도, 그 기운에 눌려서 고개가 끄덕여져...."
제 팀장님을 비롯한 몇몇 분들은 아예 들어오지도 않지요.
그분들의 변명은...
"강천 내용 다 알고 있어요. 우리 팀장 들이 회의해서 내놓은 결과를 그냥 정리해서 말씀하시는 것인데 뭐..."
아마 이런 작은 일들 하나하나가 제 환상을 조금씩 깨뜨려 간것이 아닌가 싶네요.
식(음식)에 관해서도, 좀 엉뚱한 일이 몇가지 있었지요.
아마.. 5월 혹은 6뤌인가요? 하여간 그쯤 어느날이 "역천일"이라하여 지도자들이 금식하는 날이 있었지요. "일지의 비리를 세상에 고하리라"라고 하면서, 사기및 성추행 등을 문제삼아 감히(?) 스승을 신고하여 옥고를 치르게 한 날이 있지요. 이 사건이 현단지들에게는, 되먹지 못한 배신자들이 거짓고발하여 "하늘을 거스른 날"이라고 알려져서, 이날만큼은 음식물을 먹지 않지요.
참 순진했던 저로서는, 음식물이라함은 마시고 먹는것으로써 물조차 안마셔야 역천일의 뜻을 제대로 받드는 것이라 여겨, 물한방울 입에 넣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저를 제외한 (거의) 모든 지도자들이 물은 마시더라고요. 아마 먹을것도 몰래 먹었을지도 모르지요. ㅋ
그나마 좀 순진했던 사범들은 밤 12만 넘으면 역천일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때면 바로 먹을 준비를 했네요. 11시 쫌 넘어서부터, 이것 저것 준비했는데, 저도 합류했지요.
하루종일 물도 안먹으니, 식당갈일도, 쉬하러 화장실 갈일도 없이 그냥 사무실에 앉았는데, 세도나 머무는 기간 중 가장 무료하고 길었던 하루로 기억에 남습니다.
어찌나 배고팠는지, 11시 30분쯤 부터 큰냄비에 물끓이고, 신라면을 넣어 몇사람하고 먹었습니다. 이모 팀장, 명모단사, 이모 정사 그리고 저! ㅋㅋ 다른 사람 부르면 분배량이 줄어든다고... 네명만 ... 세상에서 젤로 맛있는 라면이었습니다.
어떤 하루는, 일지가 노발대발 한적이 있었지요. 세도나에서는 고기를 먹지마라! 이곳은 리트릿(Retreat) 센터로,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건강해보여야 한다는 것인데,.. 누군가(몇몇 현단지들)가 몰래 술과 고기를 구워먹었고, 또 다른 누군가(현단지)는 배아팠는지, 그 사실을 고자질 했네요.
하여간 잘먹고 잘싸는 것은 중요하기에, 세도나의 식당도 그만큼 중요한 곳이었지요.
아마도 제가 지도자로 그 곳에 가기 전에, 그 지역 관할 공무원이 어떤 조사를 나왔었나봅니다. 식당을 쭈욱 둘러보고는, 웃으면서 좋다, 음.. 원더풀이다.. 등등 얼굴과 말은 참으로 긍정적이었는데, 얼마뒤 "영업정지, 혹은 사용정지"명령이 떨어졌었나봅니다.
그 이후로 어찌어찌해서 식당을 포함하여 어떤 허가를 받기위해서, 세도나 조직이 종교단체로 등록해야 했던 했던 적이 있었지요.
물론 일지는 "우리는 종교 아닌 종교로 종교단체가 절대 아니다. 그런데 어떻게 종교단체로 등록을 해야하나? 절대 안된다!"라고 호통지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그러나...
사실 (얼핏보면?) 종교단체지만, 일부러 더 종교단체처럼 보이기 위해 눈속임을 해야 했습니다. 지도자들 몇명씩 시간을 정해놓고 번갈아가면서, 식당 옆 Conference Hall에서 법복을 입고, 광신자 처럼 보여야 했던 적이 있었지요.
어떤 Master는 검사나온 사람들 앞에서, 요상한 음악을 틀어놓고 뭔가에 심취한 사람처럼 보이려고 하는 자신이 너무 우습던지. 절을 하고 엎어져서 키득키득 웃느라 일어나지도 못했지요. 검사관 눈엔 어떻게 보였을까요?
덕분에 합격 판정을 받았나봅니다.
(8)
안녕하세요.
밤하늘에 가장 반짝이는 별 시리우스입니다. ^^
(많은 사람들이 샛별이 밝다고 하는데, 금성은 새벽녘이나 초저녁에만 볼 수 있는 별이고, 시리우스는 밤에 볼 수 있는, 겉보기 등급이 가장 밝은 별입니다.)
시리우스에 얽힌 짧막한 이야기 하나 있지요.
지난 편에 등장한 "격투장"님이신 H모 지도자님은, 실재 나이의 반의 반정도의 소녀같으신 분이었습니다.
ILI 교육 받을때, 한의학에 대해서도 간략히 배운적이 있었습니다. 선생님은 한의대 나오신 지도자이신데, 지금은 전단지가 되어 서울 어디선가 한의원을 하고 계신다네요.
그분이 천문학에도 관심이 많았던지, 없는 시간을 쪼개어 별자리 이야기도 해준 적이 있지요. 마침 시리우스에 대해서 설명하시면서, "밤하늘에 가장 반짝이는 별이 시리우스입니다."라고 하니까,
제 옆에 앉아 소녀같은 표정을 한동안 짓던 H. ... ....
"사범님 질문있어요"
"네"
"제가 작년에 세도나에서 가장 밝은 별을 하나 봤는데, 그럼 그별이 시리우스이군요?"
"... ..."
어찌 이런 얼토당토않은 질문을 하시는지... 저는 속으로 웃으면서, 어떤 답변이 나올까 궁금해졌습니다.
"아... 네... 제가 그때 세도나에서 가장 아리따운 여인을 보았는데, 그분이 H이셨군요?"
ㅎㅎㅎㅎㅎㅎ, 얼굴빨개진 우리의 영적소녀 H, 반격을 합니다.
"이니요.... 그별은.... 정말로... 가장 밝은 별이었다니까요!"
...
"네, 제가 본 그분(H)도 정말로 아리따운 분이였다니까요."
모두들 깔깔깔 웃는데, 옆에서 무심히 보고 있던 우리 동기 JB (J와 다름)가 있었으니, 어떤 상황에서도 거기에 맞게끔 재미나게 이야기를 만들어내어, 걸어다니는 잡학사전으로 불렸었지요.
아마도 그 즈음 어느날 밤. 해나 스트롱여사가 단학을 미국에 전파하기 위해 거물급 인사를 만나고 있던 시기로, 비록 ILI수련생들이지만 "우리들의 정성을 모으자"라는 취지로 모두들 모여서 정성수련을 했었습니다.
제가 맨앞에서 했고, 그 뒤에 J, 고 옆에 JB, 고 뒷줄에 H 등등 ...
제가 맨 앞에, 특히 J 앞에 있었던, 반드시 그래야 했던 이유는,
꼭 정성수련을 하다보면, 엄청 독한 가스냄새가 나는데, 거의 100% J이 소행이었지요. 그 사실을 잘 몰랐던 동기는, 생에 최고 힘든 절수련을 해야 했습니다.
그 날 역시, J 뒤에 있던 동기들은 기절 직전까지 가면서도, 해나에게 기운을 실어준다고, 살신성인을 햇지요. 끝나고 나눔또한 별 해괴한 얘기들이 나왔지만... (정성수련중 해나 만나 얘기했다는 둥, 해나가 나를 CNN에 모델로 채용해줄것 같은 얘감이 든다.. 는 등의 나눔.. @~@)
역시, JB는 무심하게, 묵묵하게 그날 일과를 마쳤지요.
언젠가, 우리끼리 모여 선호를 주고 받기로 한적이 있었는데, 지난편에 나왔던대로, H는 "격투장"이었고, 가스맨이었던 J에게는 "방구장"님, JB는 어떠한 일이 닥쳐도 무심하게 대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어서, 무사지 단계에 이르렀다는 뜻으로, "무사장"이라는 선호를 제가 각각 내려준적이 있었지요. ㅋㅋㅋㅋ
저는, 세도나의 선인장이 인상적이어서, 선하고 인자하다는 뜻의 "선인장"이 되었습니다.
그러고는 우리끼리 서로 이렇게 부르곤 했습니다.
"방구장님 요즘은 속 편하십니까?"
"무사장님은 언제 대명지가 되어 천화하시렵니까?"
...
하루는 J가 피닉스 지원에서, 동기의 이름대신, 가짜 선호를 마구 부르는 바람에, 거기 지원장(차모정사)이 정말 높은 분이 온줄 알고 깜짝 놀란 적이 있었지요.
그때 쯤 무슨무슨 장 들이 마구 쏟아져나와, ~장 이라는 말만 들어도 놀라곤 했었나봅니다. ^^
말이 씨가 되었는지, 세도나로 발령받고, 명모단사에게 처음 지시받은 작업이, 사무실 건물 주변의 모든 선인장들을 베어버리라는 것이있습니다.
무사장과 같이 이 일을 아침먹고 8시부터 했는데, 정말로 거의 쉼없이 낫질하여, 오후 5시가 되어서야, 대충 일을 끝낼 수가 있었지요.
거기의 선인장은 탁구라켓만한 크기부터 테니스라켓보다도 더 크고 넙적한 것들이 서로서로 연결되어 자라는데, 그 연결부위가 어찌나 단단하고 질기던지....
우리의 무사장조차도,선인장이 공포스러운 외계인으로 보인다면서. 고개를 절래절래 저었지요.
다행히(?) 무사장님은 며칠 뒤 어떤 지원으로 발령받아 그곳 사범이 되었습니다.
나중에 알았는데, 월급 100불로는 생활비로 턱없이 모자라, 지원장과 교대로, 알바를 했다더군요. 무슨알바냐고 물었더니 답을 안주길레,끝까지 캐묻자, "햄버거 뒤집는거야"라고 하네용, 듣고 가슴이 좀 아팠지만,"무사지 대감님 햄버거 실컷 드셨것소"라고 해주었지요.
저는 세도나에 남아 사무실보이로 무럭무럭 자라고 있었습니다. 학교다니다 중단하고 (사회경험없이) 실무를 본다는 것이, 쫌 어렵기는 했습니다. 그러나 "한다면 한다"는 현단지 정신으로 무척 열심히 -기쁜 마음으로-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하루 순수한 근무시간이 16시간이 훨 넘어도 별 피곤하거나 힘들다고 느껴본적이 없었습니다. 컴앞에 앉아(지금도 그렇지만, 지도자 되지 전에도) 몇시간만 쳐다보면 눈침침, 어깨 허리 뻑뻑해지는데, 전혀 그런 증세도 나타나지 않았지요.
골수현단지 정신에 세도나의 기운 등등의 요인이 있었겠지만, 지금도 제가 왜 그랬는지 잘 모르겠네요.^^
그러던 어느 날, 실무와 영어에 능통하며, 미모와 열정를 겸한, 자봉과 (예비)사범의 중간쯤 되는 분이 왔습니다. 그분의 향후거취가 불분명했지만, 제가 그간 익힌 업무(사실 알고 보면 별것 아닌 것들)를 어느 정도 알려주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분이 생각만큼 잘 해내지 못하네요... 실력이나 경력면에서 전혀 그럴분 같지 않았는데요.
어느 날은 진지하게 제게 묻더군요.
"어떻게 하면 사범님처럼 컴을 다를 수 있을까요?"
음....
정말이지...
저는 가슴의 느낌 그대로 대답해주었습니다. ^^
"네, 기냥... 컴퓨터 앞에 하루 15시간씩 앉아있어보셔요."
훗날 세도나 떠나면서 그때의 심정을 얘기해주더군요.
"제가 회사다닐때 같았으면, 가만 안두었을꺼 같었고요, 그따위 답변이 어딘냐고.. 라고 할뻔 했지만... 그때의 (시리우스)사범님의 얼굴과 말의 진지함에 너무 놀라 말문이 안나왔어요. 그런데, 정말 뭔가를 사범님한테 배운것 같아요."
이렇듯 일꾼들이 나가고 들어오고 하면서 세도나는 운영되고 있었는데, 어느 날 전화 한통화!
"여기 LA요. 곧 피닉스행 비행기 탈예정이니, 우릴 자원봉사자(자봉)으로 받아주시오"라는 일방적인 통보!
황당하고 어처구니 없다는 현단지들 반응! 그러나, 이미 피닉스행 비행기는 떳고, 이들(훗날 자봉) 소속지원에 전화를 걸어 지원장들과 통화했으나, 그들도 속수무책이었다하니...
세도나에선 초대받지 않은 손님을 받으러 피닉스로 마중을 나갔지요. 저는 내심, 누가 오려나 무척 궁금했었습니다. 총 3인이었는데, 게중 한 사람(AY)은 분명 어디서 보았던 사람이었습니다. - 훗날 알았지만, 두어달 쯤 전에 명상여행왔던 사람으로, 이 모팀장에게 반해서(?) 왔다는 소문도 있고요....^^
또 한 사람은, 세도나가 계속 자기를 부른다하여 왔으며, 다른 이는, Lester Levenson 이 꿈에 나타나 "제발 세도나로 와서 나를 도와달라"고 하여 왔다는 군요.
저도 한 황당(기인중에 기인)하는 사람이었는데, 이들은 제가보기에도 정상인들은 아닌것 같았습니다. ^^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Lester Levenson은 정말로 깨달은 도인으로서 단학이 세도나 센터를 인수하기 전까지, 그곳에서 명상수련 코스를 개설해 지도하시던 분이었습니다.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으나, 그분이 천화(?)하신후 제자들끼리 소유권문제로 인한 법적 소송에 휘말려, 땅값이 많이 내려갔을때, 단학이 세도나센터를 인수한 것이었지요. (여기에도 뭔가, 현단지들에게 알려진 사실과, 실재 내막은 좀 다르지만...)
아무튼, 그분이 남기신 책을 읽으면서 저는 무척 많이 놀랬었습니다.
일지의 가르침인줄 알았던 것, 그것도 깨달음에 대한 핵심 내용이 바로 그 책에 Lester의 가르침으로 남아 있었습니다. (기회가 되면 이부분도 다시 자세히 언급할런지... 몰겠지만..), 한동안 매일매일 하루 한페이지씩 읽었던 기간이 있었는데, 제 영적 성장은 아마도 그때 가장 빠르게 일어났던 것 같습니다.
여하튼, 그런 괴상한 이유들로 무작정 찾아온 자봉들에게, 하달된 작업은,
설거지, 화장실 청소, 빨레, 유리닦기 등등...
"오히려 잘와주었다"라고 할 정도로 빡쎈 일들이었지요.
얼마 지나지 않아서, 한 분은 한국으로 돌아가셨고, 두 사람이 남았네요.
이중 한명(AY)이 잔잔했던 세도나에 파란을 몰고 온 장본인이 됩니다.
이즈음, 저는 골수현단지에서 탁기3인방을 향해 가고 있었지만, 그래도 아직은 현단지 정신이 좀더 강했던 때 같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AY가 Golf Cart(세도나 영내만 돌아다닐때 타는 장난감 같은 2인용차)를 타고 한바퀴 구경시켜 달라 했습니다. 마침 저도 가슴속의 아픔을 달래려 바람을 쐬고자 했기에 좁다면 좁고, 넓다면 넓은 세도나 센터를 쭈우욱 구경시켜주었습니다.
밤이면 모닥불 피워 별을 바라보던 천제단(저의 소중한 첫 추억의 장소!), 고위층이 오면 머무는 곳으로 세도나 영내가 두르보이는곳 힐탑하우스. 이어, 옆으로 보이는 타이타닉 바위(타이타닉호와 비슷하게 생겨서)및, 천금산이라 불린 언덕을 보며 Lester의 묘로 갔지요, 이곳에서 긴 얘기를 나누었고, 뒷길을 돌아가면 보이는 과수원과 지도자 숙소를 거쳐 다시 원위치를 했지요.
아마도 제가 그곳에 머물면서 그렇게 오래 농땡이(?)를 부린적이 없었던 것 같네용. ^^
AY가 의미심장한 말들을 많이 했지요.
그리고, 한달쯤 뒤,
달빛 청량한 밤,
우리 둘은 다시 만났지요.
저는 그간 제 마음의 변화를 전해주려,
AY는 그간 현단지들로부터 끄집에 내는 데 성공한, 그들의 속마음들을 보여주러...